유니버셜디자인(universal design)

용어 유니버셜디자인은 영단어 'univers'와 'design'의 합성어이다.

[영어사전]
* universal
1. 보편적인, 전반적인; 일반적인
2. 만국의, 전세계의
3. 모든 사람의, 만인의, 만인에 공통한, 전인류의
4. 우주의, 만물의; 완전한, 절대적인
5. 만능인, 박식한; [기계] 만능의; 자유자재의

* design
1. 디자인, 의장(意匠), 도안, 밑그림, 초벌 그림; 무늬, 본, 모형(pattern); 구조, 뼈대
2. 설계, 기획, 복안
3. (소설·극 등의) 구상, 착상, 줄거리
4. 계획, 기도, 의도, 목적; (계획에 따른) 진전; 꿍꿍이 수작, 속셈, 음모

이 단어의 국어사전적인 정의는 없지만 그래도 보편화된 정의가 있다.

Universal design is a relatively new paradigm that emerged from "barrier-free" or "accessible design" and "assistive technology." Barrier free design and assistive technology provide a level of accessibility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but they also often result in separate and stigmatizing solutions, for example, a ramp that leads to a different entry to a building than a main stairway. Universal design strives to be a broad-spectrum solution that helps everyone, not just people with disabilities. Moreover, it recognizes the importance of how things look. For example, while built up handles are a way to make utensils more usable for people with gripping limitations, some companies introduced larger, easy to grip and attractive handles as feature of mass produced utensils. They appeal to a wide range of consumers.

As life expectancy rises and modern medicine has increased the survival rate of those with significant injuries, illnesses and birth defects, there is a growing interest in universal design. There are many industries in which universal design is having strong market penetration but there are many others in which it has not yet been adopted to any great extent.

Universal design is a part of everyday living and is all around us. The "undo" command in most software products is a good example. Color-contrast dish ware with steep sides that assist those with visual problems as well as those with dexterity problems are another. Additional examples include cabinets with pull-out shelves, kitchen counters at several heights to accommodate different tasks and postures and low-floor buses that kneel and are equipped with ramps rather than lifts.

출처 - 다음백과

(ㅂ..버..번역을 해야겠군)

이번학기 <인간 공학>이라는 학문을 배우고 있다.
이 인간공학이란 학문에서는 "유니버셜디자인"이라는 개념이 반드시 나오게 된다.
세상은 한 종류의 사람으로만 이루어 지지 않은 자연환경이다. 다르게 자라온 모든 사람들에 대한 편의를 고려하는 방법을 생각치 않을 수가 없다.

유니버셜디자인이라는 개념은 특별히 새로 생긴것도 아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아니다.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사용 할 수 있는 것을 만들면 된다" 는 생각을 원시인들이 안했을까? 다만 이 용어에 대해서 들여다 보고 싶은 이유는 지금 세상이 지향하는 것은 여러모로 유니버셜디자인이라는 개념과는 단절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매일같이 무언을 만진다. 현대에 들어, 휴대전화, 마우스, 키보다, 카메라와 같은 도구를 한번도 접해본 사람은 아마존에 사시는 김상덕씨 뿐이랴. 이런 제품은 수십, 수백가지의 종류가 존재하기 마련인데 이는 개인의 취향이 제품의 구매에 큰 역활을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의문이 들었다. '과연 하나의 제품군에 대해 모든 사람이 사용 할 수 있는 제품이 꼭 있어야 하는가? 그것도 상용 제품에?'라고 말이다. 상용제품까지조차도 유니버셜디자인 개념을 적용 하려는 것 바람직 하지 않은 것 같다.

유니버셜디자인은 사회자본재에나 필요한 개념이다. 소비재에는 개인의 취향과 같은 것들이 고려돼야 소비가 되기 때문이다.

국가적으로 나서서 디자인을 해 보급하는 물품도 아닌데 왜 물통 뚜껑하나에 집착을 해야 할까.

아직 사회가 누군가 어려워 할때 물뚜껑하나 못 열어줄 정도로 강팍한가? 그렇지 않다.

학자들의 실험실에선 그런가 보기도 하지만....

몇 가지 생각을 더 해보게 된다.
1) 유니버셜디자인, 유토피안적인발상은 아닌가?
2) 유니버셜디자인 적용 범위는 어디까지?
3) 인간은 왜 만들려고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