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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 쿠사나기, 랄프, K

22세기 2008. 4. 24. 20:04
이들은 누군가...? 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오락실 게 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대화가 통하겠군. -ㅁ-;

오락실이라는 힌트가 거론되었으니 이쯤해서 이들이 실존 인물이 아니라는 것쯤은 눈치 채신 분들.ㅎ

이 세 사람은 내가 좋아하는 KOF(The King of Fighters, 소위 케이오에프 또는 킹오파)의 케릭터들 입니다.


왜 이런 쓰잘데기 없는 인물들은 인물 카테고리에 처음으로 등장시키는 걸까 이녀석...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이들은 지금이 내가 있는데 분명 어느정도(몰라 진짜 어느정도 인지...) 영향을 끼친 인물들이다.

뭐 정신적인 지주라는 소리가 아니다. 뭐 얘들이 나랑 같이 한 일이라곤 격투기뿐 이지만, 아마 이 세 케릭터들을 닮아가고 있는 나를 바라보는 것 같다는 소리다.

우선 쿄 쿠사나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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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 쿠사나기. 그냥 뭘해도 멋있는 녀석.

어렸을 때 부터 선조 대대로 전해 내려져오는 '불을 다스리는 무술'의 영재 교육을 받아 왔다. 쿠사나기류 고무술의 전통계승자 이자 KOF94,KOF95 대회의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일본 격투계의 신성(96.97은 게닛츠와 오로치의 난입으로 결과가 없다.)

노력을 제일 싫어 하는 것으로 꼽을 정도로 게으른 그이지만 15세때 이미 아버지인 사이슈를 뛰어 넘었을 정도로 격투기에 관해서는 천재적인 센스를 지니고 있다. 18세에 전 일본 이종 격투기 대회에 출전해 우승 하였고 거기서 2위와 3위를 차지한 베니마루와 고로와 함께 일본팀을 이끌어 KOF대회에서도 우승을 일구어 낸다. 성격은 잘난체가 심하고, 멋데로이며 변덕스러운 데다가 난폭하고 자신의 일 외에는 만사에 관심이 없다. 후배인 신고는 그를 스승으로 모시며 따라 다니지만 사악한 천성의 쿄는 그를 몹시 부려먹는다.(자신의 잘못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그에게 있어서 이오리는 '싫은녀석'일 뿐이다. 그런 그이지만 승부근성은 누구보다 강해지며 지기 싫어 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패배에는 민감한 모습을 보인다. KOF96이 개최되기 전 의문의 남자(게닛츠)에게 패배한 굴욕감에 새로운 오의를 개발해 내기도 한다.(최종결전오의-무식. 실은 개발 했다기 보다 원래 있었던 오의의 응용법을 찾았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최종결전 오의 무식은 쿠사나기류 고무술의 신기에 위치해 있으며 신의 기술 또는 꿈의 기술로 불리어 왔다. 다만 쿄는 그 컨트롤이 힘들어 아직 까지 사용 하지 못했던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참가 했던 KOF대회 였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이오리와의 싸움과 자신에게 짊어져 있는 '쿠사나기'의 숙명을 깨 닳으면서 삼종의 신기로써 정신 적으로 성장해 간다. 오로치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었지만 역시 다가오고 있는 위기에는 위험을 느끼는 듯 하다. (꿈으로 볼 정도니..) 카구라 치즈루에 대해서는 별 느낌없이 '그냥 이리저리 귀찮게 노력하는 아가씨로군'정도의 느낌(역시 아무 느낌이 없다.) 후에 오로치와의 격전이후 네스츠에게 포획된다.


그 다음은 K. 신비로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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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네스츠에게 육체를 비정상적으로 강화시키는 개조와 더불어 기억을 개조당하고, 쿠사나기 쿄의 능력을 이식받아 불을 다룰수 있다. 왼손으로도 능력을 사용할수 있으나 오른손에 비해 미비한 능력이 발휘된다. 그에 비해 오른손은 커스턴 글로브를 끼지 않으면 흥분상태에서 자칫 잘못하면 능력이 폭주할 위험이 있다. 그리고 쿠사나기 쿄는 양이며 K' 자신은 음이라 쿄가 능력을 극대화 시키면 K'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능력이 폭주하게된다. 자신의 인생을 빼앗아 버린 네스츠를 물리치게 된다.[KOF2001에서 우승하고]


그리고 랄프. 힘쎈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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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소개는 추후에 업뎃...-ㅁ-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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