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 2007년, 대학입학과 동시에 블로그를 시작했다.기록하는 것을 좋아 했고 내 생각을 표현하기 좋아 했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었다.2011년까지 내 대학 학창시절은 한편의 연대기로 웹상에 기록되어 왔다.하지만 어느 순간 블로그와 멀어졌다... '헤어짐...' 이유는 단순했다.블로그를 하는 동안 아버지께 빌려 사용하던 '디.카'를 잃어 버렸고, 그 이후 나는 블로그가 싫어졌다.당시에, 카메라를 잃어 버린 이유가 "블로그" 때문이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지우개 하나만 잃어버려도 신경이 쓰여 공부에 집중을 못하던 학창시절의 나였기 때문에(내것도 아니고 빌린) 카메라를 잃어 버린 것은, 아날로그적인 '디지털 트라우마'가 되었다. '누가 방문했을까?', '누군가 댓글을 남겼을까?' 블로그에 ..
오늘 회사 동호회원들과 천태산(충북 영동)에 다녀왔습니다.겨울 산의 묘미를 한 껏 즐길 수 있는 눈속산행이었습니다.'뽀드득뽀드득'조용한 발소리가 부가적으로 만들어 내는 눈 소리가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2011년졸업과 취업이라는 키워드로 많이 바빳고, 2012년에버다임 입사라는 기회를 얻으며 사회에 정착하여 바삐 살아왔습니다.어제는 2012년 경영실적 현황발표에도 참석하였기에 더욱더 올 한해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2013년22살에 하충열이 세운 22세기의 꿈을 재조명하기로 결심했습니다.블로그운영 재개(eePublisher)를 통해, 제가 가진 생각과 아이디어를 세상과 공유할 것입니다.거창한 것은 아닙니다. 여태 해오던 일을 온라인상에서 재개하는 것이니까요. 그간 작성하였던 자료들은 그대로 유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