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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3시 17분
아직 잠을 자지 않는다. 영어 문법 정리를 마치고 이제 좀 놀다 자련다.ㅋ
일본드라마 삼매경에 빠져서는 일본어 공부를 좀 하다가 1학기에 좀 바빠서 꾸준히 못했는데
아마 3시간 수면을 통해 시간이 남을텐데 그 시간을 일본어 배우는데 투자해야 겠다. 우선적으로 말이다.
아직 내가 배우고 싶은 언어는 3개나 남았으니깐 말이다....ㅎㅎ

오전 10시 07분
하핫; 오전 5시 정도에 자리에 누워 자기 시작해서 여섯 시간 자야 하는 약속 대신 '5시간 후에 일어나자!'
라고 마음먹으며 알람시계를 오전 10시에 맞춰두었는데 그 소리를 듣고 일어났다!!!
이게 신기한 이유는 보통 나에게 알람 시계는 아무 의미가 없는 음악 이었는데 이제 그걸 들으면서 일어 날 수 있도록 어느 정도 바뀐게 신기한 것이다.
아침에 일어 났으니 개운하게 씻고 독서를 해야겠다.
원래 같으면 일요일에는 교회를 다녔겠지만 이제 더 이상 종교적인 믿음 때문에 교회를 다니지 않아 그 시간을 독서 하는데 할애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후 1시 55분
지금 생방송으로 김대중 前 대통령의 영결식이 진행되고 있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고 가신 고인의 가는 길을 많은 사람들이 지켜 본다. 나도 이 세상을 떠나갈 때 저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무언가 기억되는 사람으로 갈 수 있을까...?

오후 5시 05분
친구에게 어제 보내려다 실패한 택배를 성공적으로 보냈다. 편의점 택배는 좀 불편한게,, 박스를 직접 가져가야 한다네...
그래서 직접 만들었다 ^^;
내일 도착 하려나??

오후 11시 12분
호주에서 친척 여동생이 돌아왔다. ㅋㅋ 동생이 선물로 초콜릿 과자를 사다주었는데,,, 하루도 못갈 것 같다..ㅎㅎ
근데 어쩌나 단것은 될 수 있으면 피해야 할텐데 말이야...
아무튼 내일이면 벌써 "3시간 수면법" 워밍업 2주째 되는날...이제 본격적으로 하루 3시간 자는 훈련에 돌입 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이제 슬슬 시간 계획을 잘 짜야 할 것 같다. 남는 시간을 오전에 할애 할것인지 아니면 밤 늦게까지 공부를 하던 뭘 하던 잘 것인지 말이다. 놀기면 하면 의미가 당근무색. 하하. 과연 2주는 어떻게 될것 인가...기대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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