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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제1회 블로그 공모전




2008년 이었나 보다.
그 때 나는 전주대학교 재학생들에게 블로그 문화를 전파하며 학교 홍보를 위해 도움이 되고자 했다.
한창 학사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을 때 나는 총장님과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 때 총장님께 전주대 재학생들을 독려해 많은 블로거를 배출 하자는 건의를 한적이 있었다.
그리고 올해 드디어 처음으로 블로그 공모전이 추최되었다.

어디까지나 이번 공모전은 학교에서 주관적으로 블로그에 필요성을 느껴서 공모하게 된 사업이겠지만
이런 시도를 하는 학교를 보니 정말 자랑스럽다.

나도 공모전에 신청을 했다.

2007년 처음 학교를 입학해서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했고, 그 다음해인 2008년 부터 본격적으로 학
교 생활을 내 블로그에
담아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학교에 대한 열정을 블로그에 표현해왔다고 자부한다.
특히 우리 생산디자인공학과와 관련된 포스팅을 하자, 급기야 대학 수시기간에는 몇 몇 고등학생들에게 학과 소개를 해주기도 했다. 그 때 만난 친구들 중 세 명은 학과에 입학하였다.


블로그를 하다보면 다분히 주관적으로 문제를 해석하게 된다.

학교에서 불편한 점이나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는 것에 대해 내 생각을 말하니깐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객관적인 시각을 배제했냐면 그런것도 아니다.
무엇보다도 내 블로그를 통해서 우리학교와 학과에 대한 사람들이 왜곡 하지 않을 수 있게 글을 쓰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2007년 전북도민일보에서 주관하는 시민기자단 이라는 공모전을 통해서 약 한 학기동안 저널리즘에 빠져있을때, 블로그의 본질적인 자세에 대해서 많이 배운 것 같았다.


티스토리에서 터를 잡아 블로그를 키워온지 어느 덧 3년 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졸업을 곧 앞둔 4학년으로서 학교에 대한 애정을 블로그를 통해서 보여주었다곤 하지만 아직도 학교를 위해 해야할일이 너무 많다.
앞으로 계속 블로그를 통해 내 모교, 내 전공을 알리는 데 기여해야 겠다고 새삼 다시금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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