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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다.
헉. 아니 오늘은 4월 1일, 만우절이다. (농담 하려고 쓴게 아니라 3월 인줄 알고 맨 처음 타자 친 "3월"을 지우기 귀찮아서 이렇게 길어진 것 뿐이다.ㅋ)

벌써 3월이 지나갔다.

작년 이 맘때쯤이 기억난다.
학생회관 2층에서 게시판 주변을 서성거리다가 '학사모니터 요원 지원' 이라는 광고를 보고
벌컥 신청 해버렸던 기억.

처음엔 정확히 무엇을 하게 될까 궁금해서 지원해봤고, '대학 생활하면서 무언가 학교에 속해서 하나라도 해두자' 라는 생각에서 지원했었지만 내 생각보다 더 큰 의미가 있는 일이었다.

이미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학사모니터에서 있었던 일을 a couple of times(한 두번) 기재 했었다.

노트 패드를 정리하다가 작년 마지막 학사모니터 회의때 적었던 총장님 말씀들을 찾았다.
그 마지막 회의때 다리 다쳐서 깁스하고 갔던 기억도 난다.
(일년 동안 별로 한것도 없었지만 표창장도 받은 기억도..ㅜ_ㅜ감동)

현 전주대학교 이남식 총장님은 정말 개방적인 사고를 가지신 리더이다.
그분께서 학사모니터 요원이라는 제도를 만든 것에서 부터 알수 있다.
감히 총학생회 간부들도 몇번 봽고 악수 할 수 있는 한 대학 총장님을 난 일년에 수차례 뵀다.(그 것도 매번 악수까지.-_ -ㅎㅎ) 첫 모임만 빼고 보면 모임 때 마이크를 집어 들고 총장님과 대담도 했다.

마지막 회의는 작년 11월 28이있고 장소는 공학관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정확한 장소는 기억나지 않아..-_ -;)

그날 모임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수의 증가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모니터 요원들도 발표는 하게 되었고, 총장님과의 대담시간에서 전주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무엇이 불편한지도 들었다.
그리고 우리들과는 학교안에 복지시설의 개선과 교내 신문, 인터넷 홈페이지의 개선점에 대해서도 논의했었다.

...
아무튼 아쉬움을 남기면 끝났던 작년 학사모니터 제도.
올해 다시 지원할 생각이다.
올해는 우리과 신입생들도 생기고 해서 더욱 의욕이 넘쳐난다.
작년에는 교내 모니터링을 하면서 공대모니터 요원이 적고 서로 친해지지 못해서
보고서 작성이나나 조사를 하면서 인력 부족의 난을 겪었지만 올해는 일단 일학년 친구들 몇명과
2학년 동기 한명을 같이 지원하게 만들었다.

근데 원래 학사모니터는 2학년 부터 지원 할 수 있었던가??
작년에 난 아무 문제 없이 했었는데.. 올해 신입생 세 명 지원서를 내가 대신 내주는데
학생지원실 선생님이 사실 원칙적으로 1학년은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_ -;
뭐야 난 역시 예외였던 거야??ㅋㅋ(-_ -그게 좋을때가 아니잖아!!)
일학년 친구들 의욕있고 성실해 보여서 같이 모니터링 하려고 했는데
벌써 계획이 차질이 생기는건가...;

아무튼 일단 일학년 친구들은 예비 후보로 등록해달라고 선생님께 부탁드렸으니깐.
기다려 봐야 겠다.

아래 자료는 혹 학사모니터 제도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위한 자료 이다.
추가 지원이 4월4일 까지 이므로 많은 관심 가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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