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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월29일) 전라북도 도청 3층 대강장에서 열린 "대기업과 함께하는 취업정보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필자에게 평소에 '대기업'이라면, 고등학교 시절 학교와 선생님들이 '서울대에 가라'라고 말씀 하시는 것에 '내가 왜?'라고 반문했던 필자의 청개구리 습성 덕분에 별로 취업으론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 차였습니다.(뭐?)
하지만, 분명 스펙이 갖춰진 나라면.....열심히 대학 생활을 하며 성장했다고 생각하니, '쳇, 고교 시절에 서울대는 못 갔어도 지금의 나라면 충분히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두루 알아 보는게 좋겠다' 생각되어 오늘 취업설명회장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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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도청의 거리가 불과 1km도 체 되지 않아서 오후에 점심을 먹고 체비하여 나갔습니다. 요 몇일동안 날씨가 뒤숭숭해서 참 기분까지 암담했는데, 오늘은 날씨도 좋아 도청으로 걸어 가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웠습니다.^^
멋있는 청사
도청 청사 앞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시간이 일러서 주변에 대학생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늘 우리나라의 무고하게 영문도 모르고 숨진 46명의 생명을 기리는 날이었습니다. 도청 한켠에도 그들을 애도 하는 메세지가 걸려있었습니다. 잠시 묵렴.
1층 로비에 들어가니 행사장을 알려주는 팻말이 서있어서 화살표대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도청 1층에 천안함 희생장병들 추모 분향소가 있다 하여 들러 보려고 했지만, 없어 진듯 하여 행사장으로 바로 올라 갔습니다.
행사장에 가까워지니 누군가 한명 다가 옵니다.
"전라북도 교육감 후보 XXX 입니다."
오는 6월 2일이 지방자치단체 선거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전라북도 교육감 후보들의 선거 운동 하는 분들이 먼저 반겨(?) 주신다. 난 그 분의 친절함에 오늘 행사 진행요원인줄 알고 화장실도 여쭤봤다.^^
2.
이 틀에 걸쳐 하는 취업정보설명회에는 총 11개의 기업이 참여 합니다.
그 중 6개의 기업이 오늘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첫 날 참여 기업들을 열거 하자면,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주)
KCC(주)
솔라월드코리아(주)
현대중공업(주)
LS엠트론(주)
(주)만도
와 같은 기업들이 오늘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012345678
한 기업이 30분씩이지만, 총 4시간에 가까운 시간동안 설명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발표 순서는 위에서 열거된 순서 였고, 지엠대우 담당자 분이 회사에 일을 처리하고 오시느라 제일 뒷 순으로 늦추진거 빼고는 정상적인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럼 기업들에 대한 소개와 설명회장에서 일어났던 재미난 이야기는 이야기는 '2부'에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