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학생겸 기업체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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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학기 국가근로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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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장학생 시작한지도 벌써 한달 반이 지나갔다.

방학과 함께 시작했으니 말이다.

방학하고 몇주는 학교에서 교육받는다고 요래저래 지내다가 요즘 들어 빡시게(!) 일하고 있다.

내가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 조만간 제품을 시장에 선 보일 예정이다.

유아용품인데, 마침 8월에 일산 KINTEX에서 관련 박람회가 있어서 그 곳에서 론칭을 한다.

완제품 30개를 가지고 갈 예정이다.

내가 회사에서 하는 일은 소일거리(!)지만 요즘은 주로 납땜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랑 중학교때, 그리고 미국에서 사랑고백한다고(?) 해보았던 납땜 솜씨를 발휘하고 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부품은 지그비(Zigbee)라는 RF통신모듈이다.

거창한 일은 아니지만 아무튼 저 지그비를 PCB기판에 납땜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금은 제품 30개를 우선 시판용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전량 검수 하면서 하나하나 섬세하게(!) 납땜을 하고 있다.

작은 회사지만,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인력이 전부 모여있다.

기획에서 설계까지 말이다. 물론 사장님 계획에 회사가 성장하면 공장도 추가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 이 회사의 가능성은 무한한(∞)것이지.

학과에서 공부 한것들도 많이 도움이 된다고 믿기 때문에 내가 이 곳에서 떠나더라도 다른 학생들이 와서

회사 경험과 제품 제작에 대한 실무를 보고 배웠으면 한다.


앞으로 한 달 반 정도 더 이곳에서 일을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