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중간고사의 중간으로 돌입하고 있다. 네 개였던 시험은 두개로 줄어들었고, 네 스트레스도 반으로 줄어 들었다. 살도 반으로 줄었.... 1. 오늘 경제성공학 시험이 있었고, 어제 "시험볼 떄 계산기 지참"에 관련해서 포스팅했던 대로 시험이 진행되었다. 그래도 쫌팽이처럼 굴지 않을테야, 난 차가운 도시의 아직 살아있는 따뜻한 영혼 이니깐. 푸하하하하 2. 어제 좀 무리해서 공부(어?) 했더니 너무 피곤했다. 오후 3시에 바로 귀가 했는데, 예전에 다니던 교회에서 목사님과 집사님들이 오셔 신방예배(?)를 하고 계신다. "너 머리 많이 길렀구나?" "네..." 다니던 교회를 안다니게 된지라, 대화가 좀 어색했다. 언제 시간이 되면 내가 교회를 가지 않게된 연유에 대해서 포스팅하기로 하고... 3. 자리를 ..
살다 보면 정말 억울 할 때가 많이 있다. 아니, 많다. 분명 어제 늦게까지숙제를 열심히 했는데 집에 놓고온거 선생님이 안 믿어 줄때. 방금 한 사람이 내린 엘리베이터에 다른 사람이 타면서 코를 막을 때. 체육대회때 축구하다 십자인대 다쳐 못간 군대, 돈으로 뺀줄 알 때? (뭐, 이정도만 쓰자. 억울한 일은 아직 많으니깐) 아니면, 이 처럼 정말 억울할 때도 있을 것이다...(나 같으면 여자...를 차마 때리진 않고, 나도 아마 그냥 나도 멍때렸을 듯...ㅋㅋ) 더욱 억울 한건?! 우리는 이런 억울함을 전부 호소 하진 못하며 살고 있다. '호소하다'라는 뉘앙스가 다소 "나도 당했으니 누군가도 당해봐야 해!"라고 들릴진 모르겠지만 아니다. 집에 있는 의자를 때려 부수고 강아지를 발로 차란 이야기는 더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