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운동 에버다임(이하 '울회사')에는 직원용 운동시설이 마련되어있다. 입사 하고 처음에 기회를 옅보다 최근에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덕분에 저울이 가벼워 졌다. 96.4에서 시작해서 91.3가 되었다. 요즘 개콘에 다이어트 열풍이 다시 불었다던데 횟수로 보니 내가 먼저 시작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찍고 보니 닮긴 닮았다 태환아 2. 배꼽저수지(?) '촤아~' 셀카 찍는다고 머리로 배경 가리는 센스 전주 촌놈 진천에 와서 저수지 구경했다. 처음에 누가 "배꼽저수지"라 길래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가보니 '백곡저수지'더라. 아이고 백곡 빠지겄다. 3. 휴가 9박 10일 휴가. 군대도 못가 이런 휴가는 난생 처음이다. 근데 누가 나보고 짤렸냐고 그랬다...
요즘들어 내 블로그에는 두 가지의 유입키워드가 상위를 다투고 있다(?) 전주대 하충열은 78% 내 후배들일것이고 에버다임 (하충열)은 분명 우리 회사에 주식을 투자한 투자자들이 실수로 에버다임의 주가를 확인하다가 들어온 것일 것이다. 분명 한 건 내 후배들이 보라고 쓴 글에 주가를 보러 오신분들에게 당장 오늘 내일의 주가는 어떻게 해 줄 수 없지만 확실 한 건 몇 년 사이에 우리 회사 주가를 몇 곱절의 가치로 만들어 놓을 계획이니 계속 투자해주시길 바란다. 아 그리고 후배들! 요즘 검색어 유입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다? 조만간 전주가서들 보자꾸나....
이 전주대학교 취업 성공 수기는 결코 영웅담이나 전설과 같은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 글에서는 특별히 누구나 선망하는 대기업을 입사한다든지 고시(또는 공무원)시험을 준비해서 고생 끝에 합격하는 것과 같은 멋들어진 이야기가 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나는 나의 평범했던 대학 생활의 종지부를 계획대로 마칠 수 있었던 이야기를 통해 후배들에게 앞으로 그들이 세울 계획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시작한다. 2011년 7월 20일 진천에서 전주대학교 졸업생 하충열 0. 프롤로그 나 하충열은 고집이 있다. 모두가 “Yes”라고 할 때, “싫어”라고 말 하는 고집. 분명 이런 성격이 대학생활이나 더욱 나아가 사회생활을 하는데 힘든 타입이라고 생각하여 걱정해주는 주변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내가 ..
2006년 월드컵 응원전이었던가. "꿈은이루어진다." 라고 사회에 첫 발. 누군가에겐 그저 삶을 위한 돈버는 방법이고, 누군가에겐 몇 년 동안 기다려온 기회. 2년의 기다림이 인연으로. 스스로와 약속. 날 놓 친 다른 회사들은 아쉽겠지만 어쩌겠나, 한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눈에 보이는 건 없다. 앞으로 1년, 3년, 5년, 10년. 대학 4년을 다니고 연이어 시작된 사회 생활. 앞으로 재밌게 살렵니다. 더불어 블로그 관리에도 노력해야겠다. 더불어 몸무게 관리에도 노력해야하고.
0. 여행을 하기전 항상 떨린다. 보통 비행기를 타러 간 공항에서 스릴을 느끼기도 하지만, 비행기삯을 확인 하기 위해 '가격'을 확인 할 때 가장 떨린다. 학교에서 선 지원금 100만원이 들어온 기념으로 비행기티켓을 윈도우 쇼핑하려 한다. 1. 검색은 순식간에 끝났다. (http://www.cheapoair.com/Default.aspx?tabid=1685&sid=2) 출발 날짜: 2010/12/12(Sat.) 도착 날짜: 2011/02/12(Sat.) 출발 공항: ICN(인천국제공항) 도착 공항: JFK(뉴욕 J.F.K공항) 성인 1명, 왕복 ONLY $707?? 22. 중국을 경유해 가고, 국내항공사도 아니지만 정말 싸다. 비록 추가로 $300의 공항세가 폭탄처럼 붙어서 결국에는 100만원이 넘는 돈..
0. "서울 갔다 올께!" 올 여름, 한국 장학재단을 통해 '멘토넷'이라는 프로그램에 지원했었다. 1000여명의 대학생이 100여분의 사회인을 멘토로 모시고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나의 멘토는 지멘스신화(주) 대표의 김영경님이시다. 그 분과의 두 번째 멘토링이 있어서 서울에 올라간다. 1. "멘토님이 소개해주는 또 다른 멘토" 우리의 첫 번째 멘토링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김영경 멘토는 우리에게 새로운 분을 소개해주셨다. 이번 멘토링의 주제는 "벤처창업 CEO에게 직접 듣는 벤처경영"라고 하셨다. 우리가 모여야 할 곳은 서울 구로동 코오롱빌란트2차 601호. 전주에서 오후3시에 출발해 서울에 도착하여 지하철을 타고 구로동디지털단지에 도착한 시각 오후 6시 20분 약속 시간이 오후 6시 30분에 맞춰 도착..
이 글은 부디 카메라를 보호하고 계신 분이 읽게 되길 염원하며 쓰는 글입니다. 어제(금요일) 한국장학재단 주관 멘토넷 행사 참여를 위하여 서울에 올라갔었습니다. 어제 일정은 무사히 마치고 오늘(토요일) 전주로 내려 오기전에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약속 장소는 강남역 약속시각은 오후 한 시. 친구가 수원에서 버스를 타고 오는데 길이 좀 막혀 늦는다고 연락받아 한 시 반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전에 저는 기다릴 곳을 찾았죠. 아마 3번 출구로 나왔었나 봅니다. 걷다가 커피숍(커피빈) 창가에 있는 돌벤치에 앉아 있었읍죠. 그런데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는 그대로 읽던 책만 챙겨서 친구 만나러 가버렸었나 봅니다. -_ -;; 에잇!! 왜 주변에 있는 건물은 괜히 찍는다고 카메라를 꺼내 두고는 옆에 그대로..
2010. 10. 01(금) 수영(2) - 5주 차 수업 동암재활중고등학교 수영장 체육 학과 전공 과목을 듣게된 과감한 공대생 x 2 추석 연휴 때문에 저번 주에 한 주 쉬고 수영을 하게 되었다. (아, 몸이 찌뿌둥 한게 참....) 수업은 오후 두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교수님의 출석확인으로 시작되었고, 일단 바로 입수!!!! 수영을 조금이라도 한다는 사람들을 모여서 먼저 몸 풀고, 에르카를 포함한 수영 초보들은 발차기 연습만 하고 있다. ㅋㅋㅋ 발차기 150 + 자유형 150 + 배형 150 + 평형 50 + 접영 100 정도 한것같다. 옛날 선수시절(?)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연습량이지만 나름대로 무거워진 몸을 생각하면 수업의 패이스가 정말 마음에 든다ㅋ (헤이한 정신 상태!!!) 아무튼 그래도 저..
2010. 09. 17 4학년 2학기 9학점이라는 사상초유의 최저학점으로 대학을 다니고 있다. 처음에 마음먹었던 45학점(?)은 대다수의 과목들의 시간이 중복되고, 전공계열 학생 ONLY! 라는 이름아래 나를 거부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4과목, 총 9학점으로 나의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려 한다. 그 중 1학점 짜리 체육과목이 있다. 수영 방학동안 늘어난 뱃살과 십자인대 수술후 부실해진 왼쪽 다리를 위한 선택이었다. 그리고 물론 수영을 계속 하고 싶으니깐. 교양으로도 아니고 체육학과 전공과목으로 과감하게 신청한 이 과목에서 의외로 나는 상위 랭커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영은 처음이고, 나를 포함한 네 명의 학생들만 자유형 이상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수업은 전주대 근처에 있는 동암재활고등학교에 ..
0. 23번째 성염색체가 XY인 지구인에게 연락이 왔다. "충열아 내일 뭐해?" "왜?" "공짜 공연티켓이 있어서..." "그런건 여자랑 가라고!!!!" 1. 우린 전북대에서 6시 반에 만났다. 저녁을 먹고 택시를 탔다. 전주 소리문화의전당에서 나흘동안 네 개 도시에서 초청된 연극팀이 무대를 펼친단다. 무료 티켓을 받고 좋다고 실실댔다. 공연은 정확히 7시 반에 시작되었다. 2. 공연 시작전이라서 무대만 한 장 찍고 싶었다. "찰칵" (누군가 나에게 다가온다) "공연 장소에서 사진찍으시면 안됩니다." "예...사진 지울께요..." 젠장. 나 몰상식한 놈이 되었다. 3. 공연은 이러했다. 3류 무협만화를 그리는 남자. 20살에 사고(?)를 쳐서 연애한번 못해보고 처자식에 잡혀사는 이 남자는 사랑에 대한 꿈..
기간 2010년 8월 27일(금) ~ 28(토) 장소 강원도 용평 리조트 금요일(27일)에 한국장학재단에서 출범한 멘토넷 사업의 리더십캠프에 다녀왔습니다. 출범 1기인 이번 정부 프로그램에 약 900여명의 대학생이 선발되었고, 이들에게서 리더의 재량을 이끌어 내기위해 리더십캠프라는 것을 시행하며, 프로그램의 오리엔테이션도 함께 하는 행사인것입니다. 전주 지역은 당초 약속된 버스 탑승장소였던 전주역에서, 종합경기장으로, 그리고 다시 월드컵경기장으로 바뀌어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9시 즈음에 제대로 전주를 떠날 수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출발하여 전주를 경우하고 강원도로 가는 버스에는 총 19명 밖에 타지 않았습니다. 이럴때마다 느끼는게, 모든 학생들에게 언제나 공평하게 '정보'란게 주어지지만, 지방에 사는 ..
올 여름도 대학 친구들과 몇일을 함께 했습니다. 1박 2일! 랏뛰마트에서 생필품을 삽니다. 마트에 들어가보니, '그냥 우리 여기서 피서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멜론 7월 TOP 100과 함께 달립니다. 슬슬 피서객들이 눈에 띄면서 휴가 분위기가 납니다. 전주에서 한 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운일암반일암 자동차에서 짐 5개가 내렸습니다(?) 특이하게 생긴 사람이네요...; 이미 많은 야영객들이 나와서 캠핑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자리를 틉니다. 이 텐트는 80년도 유행을 뽑내는 클래식 텐트입니다. 놀러가서 물을 확인 안할수가 없었죠. 물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 일단 첫 점심은 라면. 재밌게 놀고 돌아오려는데 소낙비가 쏟아집니다. 난리가 났습니다. 여기도 난리네요. 한바탕 시원하게 쏟아지니 좋습..
2010/08/05 - [한국장학재단] 멘토넷 오리엔테이션에 다녀왔습니다 -1부-에 이이서 글 씁니다. 오후 한 시 반 서울역 5번 출구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 22층 한국장학재단 세미나실. '언제 이런곳에 와 볼 줄 알았을까?...' 지금 그 곳에 내가 있다. 아직은 쓸쓸.소외.불안.이질.외국(?)이란 단어만 머리에 맴돈다. 지방에서 미리 올라온 듯해 보이는 다른 몇몇 대학생들은 이미 자기 테이블에 분과별로 앉아 사람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다. 분과란? 이번 멘토넷 1기 프로그램은 사회 전반에서 활동하시는 100분의 유명한 멘토를 선정하여 10개 주제로 나누었다. 그 10개의 주제를 분과라한다. 자기계발/경영전략/문화예술/인사/마케팅/리더십/금융/무역유통/진로창업/과학학술/ 그 중 내가 이번에 1순위로 지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