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오후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한통의 전화가 울린다. 02 - xxx - xxxx 또 서울이다. '장학재단인가...?' "하충열입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장학재단에 xxx입니다." (분명 저번에 감기 걸린 그 여자분 목소리다.) "예" "다름이 아니라, 김경영 멘토님께서 하충열씨를 반장으로 뽑으셨어요..." '반장???뭐지 그게???' "그래서 내일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실 수 있나 해서요" "내일요? 오리엔테이션이요? "네, 내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연세세브란스빌딩 22층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있어요. 그래서 오실 수 있는지 확인 하고 있는 중입니다." "흠, 너무 갑작스럽게 연락이 왔네요, 지금도 회사에서 방학동안에 일하는 중이라서, 내일 하루 서울에 올라가려면 사장님께 말씀 드려야 하는데 ..
지지난주 금요일(7월 23일) 한국장학재단 멘토넷 1기 심사결과가 나오는 날이었다. 하지만 한국장학재단은 날 실망 시켰다. 합격소식에 대한 소식을 알 수 없었다. 하루종일. 특별한 공지사항도 없는 상황에서 난 뜬금없이, '그래 난 합격했을꺼야.' 라고 믿기 시작했다....-_ -; 2주가 지난 오늘 월요일 아침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02- xxx - xxxx 서울이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한국장학재단 xxx입니다. 하충열씨 맞으시죠?" "네" "다름이 아니라, 멘토,,멘티,,아 멘토 김영경씨로 합격하셨습니다." "아, 네" "다른 궁금한 사항은 없으세요?" "이번에 경쟁률이 얼마나 된건가요??" "아, 이번에 한 3,000분 정도 지원하셨구요 그 중에서 천 분이 뽑히셨어요." "아, 그래서 ..
지난 금요일(7월30일)에 전주대학교 벤처창업관 입주기업 워크샵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왔다'라곤 하기엔 멋쩍은것이...같은 건물 4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 특강(1시간)듣고 점심 먹으로 간게 다였다죠...ㅋ) 특강의 주제는 "디자인경영"이었습니다. 전주대학교 제품디자인학과 주송교수께서 발표해 주셨는데, 특강의 내용은 '벤처기업이 쉽게 간과할지 모르는 디자인'에 대한 내용이어서 참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강내용 "제품만 똑같이 베낀다고 디자인이 좋아지는게 아니다." "디자이너는 감성적이고, 디자이너의 일을 많이 받아 둬라." "디자이너는 그림만 잘 그리는게 아니다." 디자인경영 = "경영을 디자인 하는 것" 경영도 하나의 아이템이다. 보이지 않는 경영을 디자인해야 한다. 잘만든 디자인 하나는 기업..
-2010년 1학기 국가근로장학생- 근로장학생 시작한지도 벌써 한달 반이 지나갔다. 방학과 함께 시작했으니 말이다. 방학하고 몇주는 학교에서 교육받는다고 요래저래 지내다가 요즘 들어 빡시게(!) 일하고 있다. 내가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 조만간 제품을 시장에 선 보일 예정이다. 유아용품인데, 마침 8월에 일산 KINTEX에서 관련 박람회가 있어서 그 곳에서 론칭을 한다. 완제품 30개를 가지고 갈 예정이다. 내가 회사에서 하는 일은 소일거리(!)지만 요즘은 주로 납땜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랑 중학교때, 그리고 미국에서 사랑고백한다고(?) 해보았던 납땜 솜씨를 발휘하고 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부품은 지그비(Zigbee)라는 RF통신모듈이다. 거창한 일은 아니지만 아무튼 저 지그비를 PCB기판에 납땜 하는..
내 생의 마지막 여름방학에 돌입했다. 올해가 지나가면 더 이상 대학에서의 생활은 안녕이기 때문. ㅠ_ㅠ 어서 사회에 나가 실력도 뽐내고 배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막상 이제 대학생으로서는 한 학기만 남았다는게 아쉽다. 금요일 오후 시험은 수요일까지 해서 다 치른후라서 학교에 올일도 없다만 국가근로장학생 신청한게 합격해서 오리엔테이션 때문에 학교에 왔다. 조금 무더운 날씨지만 오래간만에 반납할 책도 있고 해서 중앙도서관까지 등산길(!)에 오른다. 나에게 꿈과 희망을 준 곳. 조금만 기다려라. SuperStar가 되어 다시 학교로 돌아올 것이다. 그러려면, 여름 방학은 알차게 보내야지.
오늘 기말고사 시험 하나를 가뿐히 즈려밟고 내일 시험을 준비차 집에 돌아 가려는데 친구가 소리친다. "나랑 야구 보러 갈 사람!? 천하무적야구단 경기한다는데 가자~"" '전주에 야구 팀이 있었나?' 천하무적야구단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난 토요일 여섯시반부터 MBC를 본다. "흠..." '시험 기간중 스포츠경기는 목요일 아르헨전 축구로만 충분하다'라고 월요일에 정해두었지만 오후 한 시 부터 시험공부에 집중이 될리도 없다. 전주 공설운동장에는 축구장만 있는 줄 알았다...-_ -; (전주 시민 된지 1년차) 경기 시작은 오후 네시라는데 우리는 점심먹고 딱히 가서 시간 때울곳도 없어 바로 경기장에 입장했다. 다행이도 많은 사람들이 일찍부터 자리를 차지하고 있진 않아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그런데 문제..
방금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개막전 남아공 vs 멕시코의 전반 경기가 끝났다. 전반은 거실에서 보고 후반은 방에서 보고 싶은데 내 방에는 tv가 없다. But, 나는 햅틱빔의 소유자이다. 짜잔! 일단 방에 불을 끄고 노트북 옆에 휴대전화를 놓는다. 빔은 원래대로 라면 56인치의 크기로 투영이 가능하진 지금은 그러기에 사치라고 느껴진다. 전반 끝나고 광고를 보는 중 아 언제 시작하나... 방을 밝게 하면 빔은 옴새감새 사라진다. 햅틱빔사서 처음으로 유용하게 써보는거 같다.
6.2일이다. 큰 시험이 있는 날이다. 문제는 여덞 문항인데 시험 범위가 꽤 많다. 수많은 보기 중에서 옳은 선택을 하라는게 시험문제다. 문제는 객관식이지만 또 이상하게 정답은 없는 아이러니한 시험이다. 이번 시험문제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냈다는데 정말 어렵다. 시험 범위를 알려주고 보는 시험이지만 쉽지가 않은 공부다. 차라리 정말 이럴땐 주관식이나 서술형이 제일 좋은것 같다. 나름대로 비슷한 문제의 유형들을 모와서 시험 공부 하는 시간을 좀 줄여봤다. 항상 느끼는 거, 시험 전날 벼락치기 한다고 해서 공부가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일단 내일은 시험장에 늦지 않게 들어가서 5분 내에 시험 후딱 보고 나와야겠다. 일단 당장은 잠이나 자자 아참, 내일 시험은 대학졸업시험이나 마찬가지인거 알죠?! 적게는 나 자..
0. 대학 동기 친구 중에 캐나다를 간 동생들이 두 명 있다. 준휘(JUN)라는 녀석은 군대에서 휴가나와 착실하게 계획을 세워서 간 녀석이고, 진용(JIN)이라는 녀석은 준휘따라 캐나다 간 놈이다! ㅋㅋ 1학년 때 둘다 영어 공부 하고 싶대서 얼마나 얼마나 영어의 중요성이 "문장 외우기"라고 말해줬는지... 결국 공부 조금 하나 싶더니 군대 가버리고 제대해서는 그렇게 캐나다로 떠나네? 어쨋든 이녀석들이 캐나다에 간지도 벌써 반년이 되어 가는데, 진용이가 요즘 나에게 이메일로 안부를 전한다. 처음에는 한국말로 보내길래, '공부도 할겸 영어로 보내!'라고 했더니 두 번 째부터 영어로 보내기 시작했다. 오늘 도착한 따끈따끈한 편지다. You´re very selfish..haha!! 형은 이기주의자야! (이전..
0. 전북대에 한 친구가 있다. 초등학교랑 고등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이고 대학도 둘다 전주에서 다니므로 가끔 전주에서 만난다. 이 친구는 전공이 생물학인데 고민이 많다....(응?) 아무튼, 친구 소개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이쯤에서 본론으로 들어간다. 1. 친구가 나보고 언제 자기 학교 특강에 왔으면 좋겠단다. 이때 우리는 어떠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우리의 대화는 주로 취업에 관한 것이다. 이날도 취업이야기를 하다가 자기가 학교에서 듣는 특강이 있는데 나도 같이 한번 들어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강의 내용은 취업에 필요한 내용-이력서작성, 자기소개서, 면접-에 관한 것을 강사가 와서 이야기 하는 것이란다. 이녀석의 목적이 뭔지는 대충 알 것 같다. ㅋㅋ '니가 생각하는 것 만큼 취업이 쉽지 않다는 ..
"할머니, 소풍갈꺼니깐 이쁘게 꾸며요" "그랴, 알았어이 내새끼" 지난 어버이날, 친가 식구들끼리 모여 저녁 식사를 같이 하고는 집에 내려오는데 문뜩 '할머니가 할아버지 돌아가신 후로 너무 쓸쓸하신거 같아 보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제일 큰 손자인 내가 무언가 해야겠다고 느껴졌다. 5월을 보니 석가탄신일이 21일(금)이고 휴일이다. 이날 친가 식구 네 가족이 모여서 '소풍을 가는게 어떨까'하고 기획에 보았다. 2주 전부터 미리 고모 둘과 작은 아빠 가족에 연락을 취했는데 약속 날짜가 나가오자 다들 사정 때문에 같이 가실 수가 없었다. 그래서 결국 우리 가족만 할머니를 모시고 소풍을 가게 되었다. 전주에서 임실 가는길. 자동차로 한 시간 정도를 달리면 도착 할 수 있는 곳. 사실 소풍으로 그냥 가까..
5월은 아마 모든 대학에서 졸업 사진을 찍는 시즌이 아닐까 싶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때를 맞춰 대학 생활을 마무리 하는 추억을 고스란히 담고 싶어서겠지요. 4월중에 찍으려던 졸업사진은 체육대회 덕분에 1차 연기, 흐린날씨 덕분에 2차로 연기되었습니다. 결국 3차 시도에 걸쳐 졸업 사진을 찍게 되었네요^^; 오전 11시에 전주대학교 중앙 도서관 앞 조경에 도착했습니다. 같은 학과 친구들이 이미 모여서 개인 프로필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저도 이름을 적고 찍었지요. 사진 찍는건 좋아 하지만 사람들이 눈이 집중되자 조금은 쑥스럽네요^^; 한 3방 정도의 개인 프로필을 찍고 나서 그룹사진을 찍으러 이동합니다. 이번년도 졸업학번은 다양한 학번들과 인종(?)이 어울린 학번입니다. (05, 06, 07학번 + 몽골..
『제 2회 창의적인 글쓰기 경진대회』오리엔테이션(이하 설명회)이 시작한지 이 틀이 지나갔습니다. 설명회때 공포된 글의 소재 때문에 지금은 제 머리속이 하얀 백지장과 같은 상태입니다. 흑흑 D-13 아침에 일어나 집 근처 천변을 조그마한 수첩과 볼펜 한 자루 지니고 달리며 중간중간에 생각들을 담았다죠. 일단은 어떤 형식의 글을 쓸지 고민했습니다. '수필? SF? 아니면 이 참에 새로운 장르라고 우기며 SF수필?'과 같이 말이죠. 소재에 대한 이해도 해봐야 했습니다. '구두라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풀이 하며 글을 써야 할까 아니면 구두라는 사물에 어떤 새로운 상징을 쑤셔 넣을까' 라고 말이죠. 오후에는 학교에 가서는 도서관 802.1xx에 있는 글쓰기 책들도 무려 5권이나 빌렸습니다. 500번대의 공학서적들..
2010 04. 29 - 2010. 05. 07 전주에서 국제영화제가 진행중입니다. 전주에 산지도 어언 1년이 넘어 가고 있는데 여직적 제대로된 지역행사에 참여해본 적이 없던차, 어제 여동생의 생일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려(어?), 같이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동생은 이미 친구랑 약속이 있는 상태였고, 저는 전날 졸업한 학교 선배와 알콜 레이스를 펼치고 전주에 올라온 참이라 일단 무작정 동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화는 8시 영화를 보려고 했습니다. 오늘 작품들중에 관심이 가는 작품들은 비용의 처 메트로폴리스 영화보다 낯선 단편 나는 고양이 스토커 이렇게 네 편이었는데요. (사실 영화보다 낯선 단편은 여러개의 단편을 묶은 것임) 전날 예매한게 아니라 오늘 갑작스럽게 영화보러 가자고 한것이라..
0. 오에 겐자부로와의 첫 만남 올 봄, 나는 한 권의 일본 소설과 함께 따듯한 봄을 보냈다. 갑자기 왠 일본 문학이냐구? 어렸을 때에는 만화, 애니메이션, 드라마를 통해서만 일본 문화를 접했지만, 일본을 이해하기 위해선 그들의 문학도 읽고 싶었다. 그리고 정말 일본 문학에 깊게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건 한 교수님 덕분이다. 이번학기 전공 외 수업중 이라는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데, 전주대학교 언어문화학부 서은혜 교수님의 수업이다. 일본에 대해 전반적인 것을 책과 교수님을 통해 배우는 수업이고, 지리, 역사, 사회 부분을 배우고 나니 자연스럽게 일본의 문학에 대한 부분이 잠시 수업시간에 언급되었다. 일본에는 노벨 문학 수상자가 두 명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와 오에 겐자부로 그런데 나의 관심은 첫 일본인 ..
어제와 오늘 전라북도 도청에서 열린 "대기업과 함께하는 취업정보설명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되었네요^^ 오늘(30일)은 오후에 학교에서 볼일이 있던지라 어제처럼 모든 기업을 다 관심있게 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첫 날과 이튿날 설명회에서들은 내용을 이번 2부에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이 틀에 걸쳐 행사를 참여하여, 저는 총 8개 기업,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주) (29일) KCC(주) 솔라월드코리아(주) 현대중공업(주) LS엠트론(주) (주)만도 두산인프라코어(주) (30일) (주)하림 과 같은 기업들의 설명회를 들었는데요, 이 중 KCC, 솔라월드코리아, 그리고 하림은 제가 속한 생산디자인공학과 하고는 다소 거리가 멀지 않나 생각되어 자세한 내용을 소개하지는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제 개인적인 ..
0. 오늘(4월29일) 전라북도 도청 3층 대강장에서 열린 "대기업과 함께하는 취업정보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필자에게 평소에 '대기업'이라면, 고등학교 시절 학교와 선생님들이 '서울대에 가라'라고 말씀 하시는 것에 '내가 왜?'라고 반문했던 필자의 청개구리 습성 덕분에 별로 취업으론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 차였습니다.(뭐?) 하지만, 분명 스펙이 갖춰진 나라면.....열심히 대학 생활을 하며 성장했다고 생각하니, '쳇, 고교 시절에 서울대는 못 갔어도 지금의 나라면 충분히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두루 알아 보는게 좋겠다' 생각되어 오늘 취업설명회장에 나섰습니다. 1. 집에서 도청의 거리가 불과 1km도 체 되지 않아서 오후에 점심을 먹고 체비하여 나갔습니다. 요 몇일동안 날씨가 뒤숭숭해서 참 기분까지 암담했..
0. 엇, 중학교 다닐적 부터 4월 27일은 중간고사 기간이었는데... 올해는 아니네? 4월 27일은 누구나에게 생일일 수 있는 날. 그중 한명이 나인건가...^^ 1. 어제는 정말 '하늘에 구멍이 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비가 억수로 내리더니 오늘은 또 오전에 날씨가 괜찮다. 그래도 어제 뉴스에서 수요일까지 비온다던데 우산을 가져갈까 말까? 분명히 또 이럴 때마다 '머피의 법칙' 때문에 우산을 가져가면 비가 안올거란 말이지.... 2. 수업이 없는 오후 3시, 쿨하게 엣지있게 대인관계 맺기라는 테마에 "바람직한 인간관계"라는 제목의 특강을 참석했다. 전주대 평화관(사범대)에서 진행된 특강이다보니 대부분의 특강 참석 학생들은 사범대생들인것 같았다. 논산에 있는 건양대학교의 김승종 석좌교수님께서 1시간 ..
예전에 기숙사에서 살 적, 방학 동안에 친구 원룸에서 한달여 자취했을 때, 그리고 가끔 학교 근처 원룸촌에 사는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서 전주대 원룸촌을 돌아다녀 본적이 있다. 그리고 얼마전, 한 몽골 친구 집에 갈 일이 생겼는데 "집(전북도청근처)-신정문-스타센터-원룸촌" 루트를 타고 갈 일이 생겼다. 전주대학교의 원룸촌이라는 곳은 마을이 아니고 부락인지라 승용차 한대 제대로 다니기 힘든 좁은 길의 연속이고, 여기저기 버려진 쓰레기 때문에 불쾌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항상 쓰레기가 있던 그곳에 쓰레기가 사라지고 벽에는 그림들이 그려지기 시작한 것이다. 전주대학교 원룸정보가 있는 홈페이지(http://juvillage.co.kr)에 가보니, 2009년도에 진행된 에 전주대학교 도..
아! 언젠가는 지날 갈듯하던 한 여름의 장마처럼, 그렇게 나의 2010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는 별탈없이 지나갔다. 대학입학 처음으로 15학점이라는 널널한 시간표로 한학기를 보내 본다만, 여느 시험기간 때보다 더욱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수가 없었다. 유종의미. 월화수, 3일동안 네 개의 시험을 봤고, 이 틀의 밤을 지샜다. 밤을 샌건 자랑이 아니지만, 중반에 시간관리를 잘 못해서 노트필기가 많이 밀렸던게 화근이었다. 그래도 다행이 수업시간을 착실히(응?) 들어서, 노트정리하며 배운 내용들이 머리속에서 쏙쏙 정리 되었지. >ㅁ < 시험 과목별로 에피소드가 다양하지만 그건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 해석될 수 있는 일들이다 보니 그냥 글로 표현은 하지 말아야 겠다. 즉, 나의 이번 중간고사 이야기는 여기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