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동안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위해 고생을 한 결과가 나왔다. "계단을 오르는 손수레" 사진을 보면 바퀴 두개의 손수레로는 계단 오르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잖아? 그래서 우리는 바퀴를 좀 늘리더라도 계단을 오르기 쉽게 하자는게 목표인 손수레를 만들었지. 바퀴를 6개 사용해서 삼각배치를 하고 적당한 형태의 축으로 만들어 계단을 타고 오르게 말이야. 이렇게 될 거라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조금이나마 기대했지. 그런데 이걸 만들어줄 업체에 설계도면을 넘기고 몇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는 거야. 캡스톤디자인 지도교수님도 약간 시큰둥하고 말이지. 그런데 드디어, 이번주에 결과가 나왔어. '생산디자인공학'이라는 이름 덕분에 사람들에게 "그건 무슨 학과냐? 그림 그려?"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설계해요"라고 말하기 ..
0. 수요일 오전, 생산디자인공학과 3,4학년 학생들은 오늘 오후 4시 공학 115 호로 모여주시기 바 랍니다. 위와 같은 문자가 도착했다. 1. 한 시 수업이 두 시반에 끝나고 공학관으로 향했다. 시간이 남아 친구들과 공학관 밖에서 앉아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의 주제는 "6월2일 투표와 하충열이란 인간에 대해서" 였다. 27분 토론은 별다른 결론 없이 끝났다. 다만 '하충열이란 놈은 잘난척 하는 놈이다'라는 시민논객의 발언뿐. 삐져서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강의실로 간다. 할일을 하다 네 시가 되어 특강 장소로 갔다. 2. "안녕하세요, 형" 3학년 친구들이 인사했다. 자세히 보니 4학년 친구들도 다들 미리 와 있었다. 간담회 하는거 때문에 모인다는데 강의실의 의자랑 책상은 간담회에 어울리는 배치가..
2008년 가을 학기. 나는 기숙사에 살았다. 가을 학기 기숙사는 여름방학때 신청이 다 끝나지만, 개강후 남는 자리를 겨우 얻어 기숙사에 들어갔다. (대신 신관 5층 -_ -) 같은 학과 친구들 중에서 그 학기에 기숙사에 있는 건 나 혼자 였던거 같다. 그런데, 몽골 울란바토르 대학에 우리 전주대학교 생산디자인공학과가 똑같이 만들어졌었는데, 그 곳의 친구들이 한국으로 유학을 온댔다. 13명의 친구들이 온 걸로 기억한다. 남자 세명에 여자 열명. 그 중 나랑 나이가 동갑이고 몽골 친구들중에 반장(?)을 맡고 있는 바트라와 나는 많이 친해졌다. 아마 나랑 나이도 같았고 관심사도 많이 비슷했던 친구였던거 같다. 지금 바트라는 건축학과와 생산디자인공학을 복수 전공 하고 있다. 그래서 졸업이 한 학기 늦어지긴 했..
CAD/CAM 산업(금형)화 적용방안 -단납기금형 기술의 동향과 소개- 금형은 산업에서 기계부품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한 기계 설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양산 금형이라면 금형 하나로 10만개 정도의 부품을 반복생산 가능해야 한다고 한다. 사실 부품을 양산하는데는 금형만이 진리는 아니다. 하지만 현재 기술로 보나 시장의 수요로 볼때, 금형보다 효과적인 가공방식은 없다라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정밀가공쪽에서의 위상이 날로 높아져 간다. 5위 정도의 랭킹이라고 하는데, 이는 1위의 독일 그리고 2위의 일본을 뒤따라 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특수분야의 금형 기술이 좋다고 한다. (대충 1,2위만 봐도 전범국가라는 공통점이 있어, 이를통해 '산업발전은 전쟁을 통해야만 기술발전이 된다'고 생..
변화를 갈망하는 이공계 직장인의 경쟁력 이계사고(理系思考) 이계사고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오타키 레이지 (길벗, 2006년) 상세보기 *이계사고는 이공계열 출신들만의 고유한 사고방식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프롤로그 엔지니어는 연금술사다! 입에 발린 말이 아니라, 나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요즘 우리가 이렇게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아마도 인간이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 즉 '이계사고(理系思考)'를 바탕으로 이룬 과학의 발전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중략)... 황무지에 새로운 가치를 낳고, 그 가치를 키우고 확대시킨 주인공은 어느 시대를 불문하고 모두 엔지니어들이었다. 이과적 사고를 지닌 그들이야말로 이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낸 숨은 공로자라고 할 수 ..
전주대 생산디자인공학과 김건회교수가 지난 11월 1일 몽골정부로부터 ‘세계평화친선 금성훈장’을 수여받았다. 이 훈장은 몽골정부와 타국가간 상호협력관계에 기여한 외국인에게 그 공로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수여하는 최고권위를 가지는 훈장으로 그동안 국가 원수나 외교대사에게 몇 차례 수여되었지만, 민간인 신분의 대학교수에게 금성훈장을 수여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몽골 정부 관계자는 말했다. 김교수는 그동안 HUNIC사업을 통해 몽골의 울란바타르대학교(UB), 몽골민족대학교(MNU)와의 인재육성에 관한 국제교육협정을 체결하고(2004.9) 양대학에 본교에서 운영중인 생산디자인공학과를 개설하여 관련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공동학위제를 신설하였다. 그리고 정보화지원사업을 통하여 우리나라 교육인적자원부와 공동으로..
오늘 원래 오후에 취업영어와 채플이 있음에도 이 곳에 남아 시간을 투자했다. 당연히 투자의 결과는 기대이상이었다. 좋았다는 의미. 총장님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던 나...-ㅁ-ㅋ 마지막에 쿨하게 총장님께 '총장님 내일 학사모니터회의때 뵙죠!'라고 하고 싶었지만, 바쁜 스케쥴에 또 금방 행사장을 떠나신 총장님... 학술제 오시기전에도 익산에서 회의 후 올라오셨다던데...아마 이번에 익산에서 열리는 돌문화축제에 위원장으로도 요즘 바쁘신듯 싶다. 앞으로 2년, 아니 어쩌면 대학원(-ㅁ-ㅋ)까지 합쳐서 이 학과에 남은 날이 3년 정도 남아 있다. 그 시간동안, 오늘 봤던 많은 결과들에 떨어지지 않는 많은 작품들을 많이 내놓고 싶다. 나날이 현 주가와는 상반되게 고공주행 하는 전주대학교 생산디자인공학과의 주가는..
전주대(총장 이남식)는 10월 14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화천기공(주)(대표이사 권영렬)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권영렬 대표이사가 대학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부하였으며, 양 기관이 본격적으로 산학 협력업무에 들어갔다. 양 기관은산ㆍ학연계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하고, 각종 산업정보 교류 및 공동행사를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산업체 인사의 학교교육참여, 산업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연수프로그램 지원, 대학생 교육훈련을 위한 산업체현장실습 교육, 인턴십 프로그램지원, 졸업생 취업지원, 기자재 및 공용장비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남식 총장은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공작기계, 정밀기계 등을 선도해 온 귀사가 축적된 기술은 물론, 최첨단 기기를 대학과 공유하..
2008/10/17 - [전주대학교/생산디자인공학과] - 전주대학교 생산디자인공학과 2009학년도 예비 신입생 여러분! ☜이전 포스팅 보기. 1. 생산디자인공학과의 특별한(?) 장학제도 안녕하세요! 22세기 입니다. 맨 처음으로 저희 학과에 대해 소개 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장학제도 입니다. 왜냐? 모두들 학교 선정할 때 있어 관심이 제일 우선 가는부분일테니까요. 우선 전주대학교의 자체의 장학제도를 설명할 필요가 있겠군요... 아래의 그림을 클릭하시면 전주대학교에서 주는 장학금에 목록이 나와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은 이렇게 기본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표에서 칸을 친 곳을 보면 HUNIC장학금이라는 곳을 보시면 저희학과과 특성화 입학장학금을 신입생때 받을 수 있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쉽게 말하..
하하하. 안녕하세요. 혹시 이 글을 검색을 통해 블로그에 찾아와 읽고 계신 신입생 분들이라면 환영합니다! 전주대학교에 생산디자인공학과라는 곳이 있다는 데 어떤 곳일지 궁금해서 대학교 홈페이지를 들어 가보니 느려 터진 플래시 홈페이지에 정보를 얻을 곳이 없으셔서 답답하셨죠? 제 소개를 먼저 해야 겠네요. 제 필명은 "22세기"입니다. 현재 전주대 생산디자인공학과 2학년 2학기에 재학중이고 현재 만22세 입니다. (우히힛;;올해만 지나면 22세기는 끝이란 말인가..;;) 요즘 수시 2-1학기가 끝나고 2-2학기와 정시가 남아 있어서 아마 많은 분들이 저희과에 대한 검색을 할거라 생각되어 이 글을 포스팅 합니다. 저희 학과는 올해로 설립 4년 되는 전공학과입니다. 전주대학교에는 공과대학으로 등록되어있지요. '..
총 14파트로 구성. 중간에 5장과 8장이 겹침. 같은 이름으로된 파일도 있음. 파일구성이 좀 헷갈리지만 유용하게 받아 쓰시기 바람. 13장은 용량이 커서 분할 압축했음. a00, a01파일 같이 받아서 압축 풀어야 함. 1장 - 제도기본 2장 - 선 3장 - 투상법 4장 - 도형의 표시법 5장' - 제작도면과 투상법 5장'' - 치수기입법 6장 - 치수기입법 7장 - 단면법 8장' - 보조투상도 8장'' - 치수공차 9장 - 기하공차 10장 - 3차원 CAD 13장 - 치수공차 14장 - 기하공차 휴. 중간고사 끝나면 컴퓨터좀 가지고 해보는 건가. -_ -
- 2008 중소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 정호연 교수(전주대 생산디자인공학과)가 9월 25일 오전 11시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08년 중소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장려상(중소기업청장상, 상금200만원)을 수상한다. 이 행사는 우수 신기술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하여 마련된 행사로 지난 5월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전국 13개 지역의 예선을 통하여 본선에 오른 60개의 우수 창업아이템에 대하여 각계 전문가의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 한 것으로 이미 24개 창업아이템의 고안자는 지난 8월22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의 발표심사장에서 각자의 창업아이템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자 열띤 발표한 바 있다. 이 대회에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병해충 방제용 천적 개발’ 아이템을 발표한 구경..
생산디자인공학이라는 이름은 정말 좋은 이름이다. 내 마음에도 쏙 든다... 그런데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건 바로 이의 영어 표기법. "Manufacturing and Design Engineering," 말 그대로 "생산과 디자인 공학"이라는 의미인데... 난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기로 했다.바로 이렇게 말이다. "Design and Manufacturing Engineering." 한글로 부를때는 당연히 생산다자인공학이 디자인생산공학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들리지만 영어 표기인 경우 원어민 적인 표현에 어떤게 더 자연스러울까 라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나의 친구 검색친구인 Google을 통해 조금이나마 나의 생각의 입지를 좁혀 나가기로 했다. (사진은 한번 씩 클릭해서 보시길.) 개개인마다 이 검색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