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북대에서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고 기분좋게 전주대로 돌아 오는 길이었다. 친구랑 버스가 끊기지 않았을까 반신반의 하며 버스정류장에 갔는데 385번 차량 한대가 들어 오고 있었다. [전주시내버스 385번 차량은 삼례(우석대)에서 출발해 전주대를 종점으로 운행하는 차량이다.] 차에 탔다. 많은 사람들이 같이 탔다. 난 운좋게 버스에 타자마자 맨 뒷자리 중간에 앉았다. 내 양 옆에도 남자 둘이 앉았었지만 둘은 종점이 채 되기 전에 내렸고, 종점에서 내가 가장 나중에 버스에서 내리게 되었다.[사실]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지갑을 잃어버린 것을 알아챘다. 오자마자 바로 알아 차리지 못하고 한시간 후에 지갑이 없어진걸 알았기 때문에 혹 길 에서 흘리지 않았을까 생각해 나가 보았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채 30..
오늘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전북 도민을 위한 무료스피치 강연이 있었다. 저녁 7시 부터 10시 까지 빠듯한 일정속에서 두 명의 유명하신 스피커가 초청돼 좋은 스피치하는법에 대해서 강의해 주셨다. 아버지와 같이 전주대에서 출발해서 우선 저녁부터 먹고 평생교육원으로 다시 간 시각이 6시 50분, 들어가서 앉아서 사람들 들어 오는거 보고 7시 5분정도 되자 사회자가 나와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개회사에는 김양옥 교수님(전북대학교인가? 스피치전담교수님)께서 해주시고, 첫번째 스피커로는 권태오(대통령상 수상, 한국웅변단체 총연합회장, 한민족사랑나누기운동본부회장...길기도 하다.)께서 웅변과 대중연설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하셨다. 목소리가 굉장히 좋은 분이셨는데, 분명 정치에도 관심이 있으신 모양이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