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전 8시 30분, 전주대학교 기숙사를 나오는데 학교 앞이 스케이트 장으로 바꿔져 있었다. -_ -; 웬지 학교 앞에서 택시도 못 탈 것 같은 도로 상태. 나가서 10분을 기다리니 택시 겨우 한 대 보인다. '_ '; 게다가 기사 아저씨의 조심스러운 운전으로 교대까지 가는데만 30분 걸렸다. ㅎㄷㄷ 교대는 이번으로 두 번째 방문 이었다.예전에 체육대회 행사가 있어 교대에 한 번 가봤던 기억 빼고는 갈 일이 없었던거 같다. 교대 입구를 들어서자 바로 우편에 황학관이라는 건물이 보였다. 안에 들어가자 분주한 행사장이 눈에 들어오고, 구석에 보니 얼굴을 아는 분들이 계셨다. 인시하고 들어간 행사장 내부는 아직 썰렁했다. 날씨 때문인가...... "영어교사 전문성 계발과 학습자 능력 강화" 라는 주..
1,2학년 - 1교시 3학년 - 2교시 5,6학년 - 3교시 얼마 남지 않은 봉사라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아이들도 이쁜데다 말은 그나마 이제까지 겪었던(?) 초등학생들중에 가장 잘 듣는 편이라서 할만하다. 시골초등학교에 가서 봉사활동 하는데에는 좋은 의미가 있는것 같다. 하지만 너무 급하게 짜여진것같은 이 봉사프로그램은 아직 많이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 뭐, 정부에서는 준비 한다고 잘하려고 했겠지만, 국외장학생 선발조건을 하향조정한데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고, 실직적으로 봉사활동을 다니는 입장으로 거기에서 비롯된 문제를 많이 느끼는 바이다. 국외장학생들의 전체380명중 300명이상이 교포인셈이라서 한국에 와서 영어를 가르치며 한국을 '배운다'라는 이름의 "Teach and Learn in Korea ..
내가 대통령영어봉사활동으로 매주 가고 있는 정읍의 옹동초등학교. 이 학교 친구들이 10월 말에 있을 학예회를 위해서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다. 요즘 초등학교는 나 학교 다닐때보다도 훨씬 좋은 시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배울 수 있는게 정말 다양하다. (물론 중학교 진학하면 이 친구들도 입시 열풍에 스트레스를 받겠지만...-_ -) 영어 활동으로 4,5,6학년은 영어연극을 한다. 연극은 각색된 알라딘과 요술램프. 내용은 뭐... 얼추 원작과 똑같지만 주인공 알라딘이 흥부라는 것...-_ -ㅋ 아무튼 아이들이 학교 식당겸 강당인 곳에서 무대리허설을 할 때 찍었던 영상이다. 1,2 학년 율동과노래 하는것도 찍었으면 굉장히 좋았을 걸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