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기
저번 학기 강의에서 발사나무로 타워와 다리를 만들고 많은 학우들이 강의가 끝나면서 파괴의 아름다움을 맛보았는데, 그중 목숨을 간신히 건지고 살아남아 가여워 보이는(그래도 아직은 쓸만해 보이는) 발사나무들을 거두어 들였었다...그런데 한쪽에 쌓아서 먼지만 쌓이던 그녀석들에게 아름다운 가치로 태어날 기회를 주기로 마음먹었다. 발사나무의 종류가 다양해서 다음에는 더욱더 많은 예술작품들을 만들어 보고 싶다. 발사나무 재활용기 끝.
오늘도 예술대 실습동 작업실에서 날을 보낸다. -ㅁ-zZ 용재랑 나랑...모기들과.. -_ -; 늦은 밤까지 새벽 라디오를 들으며 작업중... 아직 작업 진행은 40%도 안돼...;; 모기 잡느라 정신없고,, 아 짜증...왜 편의점에서는 모기향을 여름부터 팔기 시작하냐고!!! 젠장.. -22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