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4월의 크리스마스(?)'가 된 하루.
어제부터 춥고 바람불어서 날씨가 심상치 않더라니, 결국엔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야 밖에 눈온다" "헐..." 사건 개요 오늘 오후 2시 30분 경, 수업이 끝나고 밖에 나왔다. 하늘이 약간 어둡다. 하늘에서 먼지보다 대략 17배 정도 큰 질량의 UFO(미확인물체)가 두어 개 내 쪽으로 날라온다. '어? 눈인가???'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갔다. 잠시후, 옆을 보니 누군가 담배를 펴고 있다. 그래서, '아, 담뱃재구나'라고 무시하며, 사건발생예고를 방관했다. 사건 발생 오후 5시 47분 경. 특강(오후4시~4시45분)이 끝나고 3학년 후배들 과제에 관한 조언을 해주려고 공학관에 남아 있었다. 공학관 113호에서 애들과 대화중, 갑자기 누군가 밖에 나갔다 들어 오더니, "야 ㅅㅂ 눈온다잉."이라고 ..
21c 일상다반사
2010. 4. 14.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