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다섯시에 문뜩 쓰고 싶어 일어남...은 뻥이고, 숙취해소 中...
#001 소탐대실 - "눈 앞에 보이는 작은 것을 꽤하다 큰 것을 잃는다"는 말. 교묘하게도 몇 글자만 정리하면 유용한 지혜가 된다. "소실대탐" 뽑아난 사랑니가 자가임플란트의 주재료가 되 듯, 우리주변에는 작지만 미련없이 행동했을 때 더 긍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것들이 많이있다. 나는 "자존심"이란 사랑니를 뽑았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조용히 듣는 것은 말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뢰를 쌓게한다. 개무시(?)와는 다르게, 말하는 이로 하여금 듣는 사람이 '아, 이녀석 진짜 자존심도 없나.' 라고 미안해질 정도로 내 입보다 귀를 여는 자세를 얻었다. 이것은 "자존감"과는 다르게 언제라도 다시 임플란트처럼 이식해 날 더 새것처럼 만들어 줄 수 있는 재료이다. #002 충격에 약한 투명 무색의 유독한 폭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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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20. 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