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에 겐자부로와의 첫 만남 올 봄, 나는 한 권의 일본 소설과 함께 따듯한 봄을 보냈다. 갑자기 왠 일본 문학이냐구? 어렸을 때에는 만화, 애니메이션, 드라마를 통해서만 일본 문화를 접했지만, 일본을 이해하기 위해선 그들의 문학도 읽고 싶었다. 그리고 정말 일본 문학에 깊게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건 한 교수님 덕분이다. 이번학기 전공 외 수업중 이라는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데, 전주대학교 언어문화학부 서은혜 교수님의 수업이다. 일본에 대해 전반적인 것을 책과 교수님을 통해 배우는 수업이고, 지리, 역사, 사회 부분을 배우고 나니 자연스럽게 일본의 문학에 대한 부분이 잠시 수업시간에 언급되었다. 일본에는 노벨 문학 수상자가 두 명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와 오에 겐자부로 그런데 나의 관심은 첫 일본인 ..
The Architecht's Dilema by Thomas Hawk 시험 보기 전 주말은 항상 딜레마다. 공부를 왕창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할까. 아니면 딴짓(예를 들어, 블로깅??)을 하며 대충 공부해서, 인생 사는데 큰 지장이 없는 적당한 성적을 받느냐의 갈림길에 놓이기 때문이다. 특히 , 토요일처럼 무한도전이라도 하는 6시 40분대라면, 더욱 긴장은 고조된다. '이것만 보고 공부 할까?' (...라는 악마의 속삭임을 우린 처음 접하는게 아니다) 아무튼, 오늘 그래도 여느 주말보다는 생산적인일을 하고 있다. (역시 생산디자인공학과 학생이라니깐!!-_ -대충짜맞추는충) 어제 100% 달성을 하진 못했던 "해야 할 일" 목록도 하나씩 더 그어 나가고 있다. 0. 오늘 바트라 만나기로 했는데, 이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