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개막한 ‘익산서동축제 2008’과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31일에는 백제시대 궁중의 혼례식을 재현한 화려한 의식인 ‘서동선화혼례식과 행차’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경주에서 선발된 선화공주와 익산에서 선발된 서동왕자가 혼례식의 주인공. 또 흥과 멋이 넘치는 익산 어머니들의 열정적인 무대인 ‘어머니 서동요 댄스대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교류도시 초청공연’, ‘뮤지컬 서동요’, ‘5대농악 및 퓨전공연 등 많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11월1일에는 ‘청소년 서동요댄스대회’, 2일에는 ‘골든벨’, ‘어린이 인형극 공연’이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국내 최초로 전래동요를 현대화시킨 퓨전 창작가요제..
어제 체육대회가 끝나고 기숙사에서 저녁만 먹고 일찍 집으로 귀가하였다. 2주만의 귀가여서 집에 도착하니 참 편안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오늘. 토요일이라 집에서 푹 쉴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전부터 할 일이 많았다. 내가 사는 빌라 앞에 감나무에서 감도 따서 여덟 집에 나누워 줘야 했고, 생전 처음으로 귀도 뚫으러 가고, 그리고 개 사료 사서 시골 할머니 댁에 가져다 드리고... 그리고 익산에서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부모님이랑 같이 거기까지 가기로 했다. 별로 크지도 않은 감나무에서 딴 감이 무려 150개 정도이다. 빌라 1,2층에는 각 집마다 15개씩 나눠드리고, 3,4층(우리집 포함)에는 것 보다 조금 많이 분배 하였다...-ㅁ-ㅋ 그 많은 감중에 삼썅둥이 감 하나르 발견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