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서...
어제 전북대에서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고 기분좋게 전주대로 돌아 오는 길이었다. 친구랑 버스가 끊기지 않았을까 반신반의 하며 버스정류장에 갔는데 385번 차량 한대가 들어 오고 있었다. [전주시내버스 385번 차량은 삼례(우석대)에서 출발해 전주대를 종점으로 운행하는 차량이다.] 차에 탔다. 많은 사람들이 같이 탔다. 난 운좋게 버스에 타자마자 맨 뒷자리 중간에 앉았다. 내 양 옆에도 남자 둘이 앉았었지만 둘은 종점이 채 되기 전에 내렸고, 종점에서 내가 가장 나중에 버스에서 내리게 되었다.[사실]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지갑을 잃어버린 것을 알아챘다. 오자마자 바로 알아 차리지 못하고 한시간 후에 지갑이 없어진걸 알았기 때문에 혹 길 에서 흘리지 않았을까 생각해 나가 보았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채 30..
21c 일상다반사
2008. 5. 10.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