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온 천하무적야구단
오늘 기말고사 시험 하나를 가뿐히 즈려밟고 내일 시험을 준비차 집에 돌아 가려는데 친구가 소리친다. "나랑 야구 보러 갈 사람!? 천하무적야구단 경기한다는데 가자~"" '전주에 야구 팀이 있었나?' 천하무적야구단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난 토요일 여섯시반부터 MBC를 본다. "흠..." '시험 기간중 스포츠경기는 목요일 아르헨전 축구로만 충분하다'라고 월요일에 정해두었지만 오후 한 시 부터 시험공부에 집중이 될리도 없다. 전주 공설운동장에는 축구장만 있는 줄 알았다...-_ -; (전주 시민 된지 1년차) 경기 시작은 오후 네시라는데 우리는 점심먹고 딱히 가서 시간 때울곳도 없어 바로 경기장에 입장했다. 다행이도 많은 사람들이 일찍부터 자리를 차지하고 있진 않아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그런데 문제..
21c 일상다반사
2010. 6. 15.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