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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 양요나 시리즈

22세기 2008. 11. 10. 13:38
대한민국 디자인사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양요나 (디자인메카,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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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나의 디자인강의 노트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양요나 (따님,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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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디자인
카테고리 대학교재
지은이 양요나 (정글프레스,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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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성별과 관계없이 주어진 이름들이 있다. (친구 놈 중에도 이런 녀석이 있다)
양요나.
얼핏 들으면 귀여운 여자의 이름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쉽게 설명하면 일본의 전형적인 오타쿠의 이미지다. 'ㅁ '; (Sorry! Yona)
이 사람을 보고 있으면 정말 정감이 간다. 디자이너라 치면 대중들이 보았을 때 옷 입는 스타일도 좋아야하고 전체적인 이미지가 소위 '디자이너'라고 불릴수 있는 그런 형태여야 하지만, 이 사람은 그런 틀은 깨어 보여준다.
단순히 디자이너라는 호칭과 이 사람의 겉모습때문에 끌린것이 아니다.
세 권의 책을 읽으며 많은 공감대를 형상하였기 때문이다. 디자인이 무엇인지를 시원하게 말해주었다.
이 사람은 자신을 소개 하면서 당당히 자신의 직업을 밝힌다. 근데 그것이 참 재미있다.
'대한민국 디자인학교(www.yona.co.kr) 책임교수, 디자이너, 철학자, 작가, 정치가, 교수, 정보생산자' 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우리가 눈 여겨 보아야 할 직업은 바로 정보생산자.
21세기는 정보화시대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정보를 만들어 내는 생산자가 제한적인 이 시스템은 많은 문제가 있다. 저작권 침해. 정보를 생산해 내는 사람은 몇 안되지만 그 정보를 자신이 만들어 낸 정보인양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정보의 질이 낮아 진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디자이너로서 말이다. 22세기에는 모든 사람이 정보생산자라는 직업을 얻을 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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