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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4시에 전주대학교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총장님과 함께 하는" 학사모니터 회의가 있었다.

하루종일 도서관에서 회의를 위해 준비하다가 3시 반정도에 회의실에 도착하여 기다리고, 4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모임은 시작되었다.

총장님께서는 공과대학에서 열리고 있던 행사에 참여 하시던지라, 부총장님께서 인사말 대신해주시고(이날 새로운 부총장님 처음 뵜다는...) 한 여학우의 기도가 끝난 후에 바로 발표가 시작되었다.

발표 주제는 "타 대학 우수사례 조사 및 우리학교 적용방안", "학점포기제도 운영 실태조사 및 개선 방안", 그리고 내 발표 주제인 "전주대학교 홈페이지 포털화에 대한 SWOT 분석"
두 분이 '타 대학 사례'를 발표 했기 때문에 나는 네 번째로 발표를 해야 했다.
앞의 세 분이 발표를 하시는 동안 총장님이 오지 않으셨다. 그런데 세 번째 발표가 끝나기 딱 1분전에 총장님이 회의장에 도착하시면서 내 긴장감은 증폭되었다.

그리고 1분후에 시작된 나의 발표. 딱 요약해서 말하면, "발표가 너무 허접했다."
머리속이 까마득 해지면서 말하려 했던 내용들이 꼭꼭 숨어 버렸다. 젠장.

오늘 회의에 나온 내용들은 후에 간추려서 포스팅 해야지...기운이 없다..ㅠ

학교는 이미 성탄 분위기

그렇게 망한 발표 덕분에 완전 풀이 죽어서 도서관에서 내려 오다가.
같이 대통령영어봉사를 하는 학교 선배 한분이 전주대학교에 취직되셨다는 소식을 본인에게 직접 내려오던 길에 들었다. 그나마 이분의 취업소식으로 우울했던 기분이 싹 가셨네.
그리고 또 내려오다가 다른 대통령봉사자 한분과 조우! 전북대 분이신데 집이 이서라서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 하신단다. 학교에 놀러 오실때마다 내게 연락 하셨다는데... 내가 전화를 피한줄 아시더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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