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기
잘 알면서 욕하는 건 비평 알 지도 못하면서 나불대면 비난 그래 안그래? 입만 달려 있다고 말할 줄 아는 건 동물의 울부짓음이다. 귀가 달려 있어도 듣을 줄 모르는건 인간의 이기심때문이다. 우리는 남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는게 아니라 결국 내가 말할 차례를 기다리는 것 같은 이기심. 남의 이야기를 애초에 수용따위도 하지 않을거면서 자기 이야기하는건 비난을 떠나서 그 사람의 앞날의 고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