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으며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
평범한 일상에서 우리는 아침, 점심, 저녁을 챙겨 먹는다. 아침은 주로 집에서 먹는다고 말할 수 있다. 즉,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될 터다. 점심은 학교나 직장에서 먹을테니, 아는 사람과 먹는 시간이 퇼 것이다. 저녁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점심에 만났던 사람과 저녁까지 먹고 술을 마실 수도 있고 아니면, 오후에 데이트가 있다거나, 어제부터 시작했을지도 모를 다이어트 때문에 '저녁은 먹지 않는다'라고 일기 한편에 써두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으로, '다른 사람과 만나는걸 좋아 한다'고 말하고 다니는 나는, 점심 시간을 사람 만나는데 투자하는 편이다. (물론 약속이 없다면 나는 '점심은 pass주의'이다.) 오늘 점심은 몽골에서 유학온 친구 "바트라"와 함께 먹었다. 전주대 스타타워에서..
21c 일상다반사
2010. 4. 14.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