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기
만물이 태어납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사라집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는건 자연의 섭리입니다. 거스를수 없는 것이지요. 사람을 만납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헤어집니다. 하지만 그 헤어짐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습니다. 날 이해해주는 몇 안되는 사람이었기 때문인가 봅니다. 이제 그 추억들을 뒤로하고 혼자 뛰어가야 하나 봅니다. 만남과 헤어짐 사이의 3년이란 시간을 거름삼아 -2010년 어느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