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유난히 할 일이 많았던 토요일, 그리고 익산의 축제들!
어제 체육대회가 끝나고 기숙사에서 저녁만 먹고 일찍 집으로 귀가하였다. 2주만의 귀가여서 집에 도착하니 참 편안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오늘. 토요일이라 집에서 푹 쉴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전부터 할 일이 많았다. 내가 사는 빌라 앞에 감나무에서 감도 따서 여덟 집에 나누워 줘야 했고, 생전 처음으로 귀도 뚫으러 가고, 그리고 개 사료 사서 시골 할머니 댁에 가져다 드리고... 그리고 익산에서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부모님이랑 같이 거기까지 가기로 했다. 별로 크지도 않은 감나무에서 딴 감이 무려 150개 정도이다. 빌라 1,2층에는 각 집마다 15개씩 나눠드리고, 3,4층(우리집 포함)에는 것 보다 조금 많이 분배 하였다...-ㅁ-ㅋ 그 많은 감중에 삼썅둥이 감 하나르 발견했는데..
21c 일상다반사
2008. 11. 1.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