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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수면법
카테고리 건강
지은이 후지모도 겐고 (백만문화사,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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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수면은 시간낭비다!

하루 3시간 수면과 간간히 취하는 5분간 수면으로 당신은 남보다 배에 가까운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직장인, 수험생 등 남보다 뛰어나려는 사람, 스스로의 운명을 새롭게 개척하려는 사람을 위한 '잠의 혁명'이 여기에 있다.


어제 시골에 가서, 이사 오기 전 할머니댁에 놓고온 박스를 열었다. 판도라의 상자??
그 책 안에는 무수히 많은 자기계발서가 들어 있었는데...'흠, 어떤 재밌는 책을 읽어 볼까...'
그 중에 나의 시선을 "확" 사로 잡은 책이 바로 <<3시간 수면법>>.

이번 여름방학동안 7월에 비해 8월을 너무 계획 없이 쓰고, 새벽에야 잠이 든후 오후에나 되서 일어 나면서 많은 시간을 버렸던 나에게는 확실히 무언가를 전해줄 것 같은 책이었다.
도서관에 가져갔다가 영어공부 하다 집중 안돼서 '아, 3시간 수면법!'하고 떠올라 1시간만에 다 읽었다....(띄엄띄엄..ㅋㅋ)

책에서 말하는 목표는 3시간 수면을 통해 자기 계발을 하는 것이다..
학기 중이라면 물론 저 정도 수면으로 버텼었지만, 그것은 계획적인것이 아닌것이었기 때문에 한번 이 훈련을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갑자기 오늘 저녁부터 3시간을 자는 것은 준비운동도 하지 않고 마라톤을 하는 격이므로, 책에서 추천한데로 앞으로 개강까지 남은 2주 동안의 시간을 이용하려 한다.


1일째:
이날은 3시간 수면으로 전환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그 예비 지식을 익히는 데 충당한다.

우선 어떠한 이익이 있는가를 자각하고 재확인한다. 그래서 3시간 수면으로 자신의 인생에 크게 변혁을 줄 수 있다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 만약 그 신념이 굳은 것이 아니라면, 고행과도 같은 3시간 수면을 습관화하기는 가망이 없는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2주일 동안의 고행에서 파생할 여러 가지 증상을 예비 지식으로서 단단히 머리속에 담아 두어야 한다. 그 증상이란 말할 것도 없이 결코 안락한 것일 수는 없다. 불과 2주일 동안의 고행으로 일생을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는 수면법을 내 것으로 한다는 위대한 변혁을......일단 정착된 수면 리듬은 여간해서 깨지지는 않는다. 지금 당신이 30세라면, 앞으로 40년 동안 남아돌아갈 만한 여분의 시간을 당신 마음내키는 대로 활용할 수 있는 특권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하루째는 어디까지나 결심을 굳히는 날이다. 마음을 다부지게 먹고 심리적인 태세를 갖추는 것이다. 물론 이날 밤이 7~8시간 자는 마지막 날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드디어 내일부터는 훈련이 시작되는 것이다. 어떻게든 이겨내야지......"
자리에 눕는다.
"7~8시간 수면은 오늘 밤뿐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감개무량해진다. 이제 당신의 앞길에는 새로운 장이 열리는 것이다.

<<3시간 수면법>>, 후지모도 겐고


본문 135페이지에 소개된 1일째 할 일이다.
첫 날부터 3시간을 자야 하는 줄 알고 살짝 긴장 했지만, 오늘까지는 7시간을 자도록 허용 되는 날이다...ㅋ
오늘 이 글을 쓰고 바로 수면에 들어 가면서 내일 아침 7시에 일어날 내 자신의 모습을 또 기록 해 보아야 겠다.

(책에서는 하루 3시간을 자야 하기 때문에 음식의 습관도 변화 하는 것을 추천하는데....그건 바로 1일 1식!!ㅋㅋ 이것도 같이 병행 할 수 있을까나...?ㅋㅋ)

오전 12시 50분
잠자리에 들기 위해 누웠다. 그냥 누워있으니 평소라면 깨어있었을터라 내 몸이 아직 졸음을 감지하지 못한다.
그래서 휴대전화에 내장되어 있는 "웰빙음악"을 한 10여분 들었다. 숨이 깊어지고 몸이 무거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나 스스로 최면을 걸었다. '정확히 7시간을 자고 일어나는 거다', '내일 오전 8시에 일어나서 씻고 나갈 준비를 해야지.'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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