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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 기록

[3시간 수면중] 11일째:

22세기 2009. 8. 27. 01:15
오후 2시 26분
으악! 실망이다. 하지만 가능성이 보였다. 무슨 일인가 하면.... 오늘 수면 시간을 3시간으로 설정한 상태였는데, 어제 그제 철야후 9시간을 자버린 것이다. 새벽 3시 정도에 일드를 보다가 졸려서 컴퓨터를 끄고(이땐 이미 비몽사몽) 잠자리에 누워서 7시에 알람을 맞춰뒀는데, 일어나 보니 12시.
근데 나에게 3시간 수면의 가능성이 보인 날이었다. 왜냐하면 저번주와 같은 경우는 철야 다음날 알람 소리도 못 듣고 자버렸다. 하지만 오늘은 명확히 알람을 "끈" 기억이 난다. 평소 나 같이 한번 자면 세상 몰라라 하는 사람에게는 이제 알람 소리에 맞춰서 일어 날 수도 있게 되었다는 신호가 아닐까. 비록 책에서 추천한 데로 3시간에 적응 되려던 것은 아직 아니지만 그래도 계속 연습 할 것이다.

오늘 일어나서 바로 한 일은 "정부보증학자금대출"이다. 어제 신청한 학자금 대출의 승인이 바로 내려와서 이번 09학년 2학기 대출을 완료했다. 등록금 399만원. ^^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아깝다고 생각 될때마다 그만큼 무언가를 학교에서 얻으려고 노력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 학교에 있는 시설 장비들...만약 일반 연구소에 의뢰를 하여 사용 하게 된 다면 몇십만원의 시설 사용료를 나는 매일 같이 보고 사용하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물론 사업단의 장비들인 만큼 제약은 잇지만, 이 역시 직원 선생님들과의 친분으로...우훗..!!)
이번 학기 대출금 이야기를 하다 삼천포로 빠졌지만, 전주대학교는 분명 큰 가능성이 있다. 어제자 동아일보에서는 전주대학교 EM 연구소와 같이 학교 홍보도 "쬐끔" 들어간 두장 하단 광고를 보았을때 정말 학교의 변화를 느꼇다.
이번 학기 등록금은 저번과 같이 동결이기도 하고, 학국장학재단에서 올해부터 실시한 재학중 학자금 이자 면제 덕분에 내가 여태까지 잘 견뎌오던 5학기 대출금 이자만 갚아가며 학교 생할을 얼른 마치고 싶다. 취직해서 돈 갚자 얼른!!! ^^

오후 5시 22분
가족들이 집 근처에 XX마트에 저가판매가 있다고 모두 쇼핑을 갔다. 근데 비가 온다. 안 따라 가길 잘 했다.ㅋ
학교 가야 되는데 비가 오면 나가기가 귀찮아 진다. 책이나 읽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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