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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교육을 받는 사람이라면 4월에는 중간고사가 있다는 것쯤은 쉽게 알것이다. 그래서 바쁘다...구...
게다가 4월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밖에 돌아 다니지 않을 수 없다.
멋진 캠퍼스(허험,,)을 걸으며 예쁘고 귀여운 학우들도 찾아 다녀야 하고, 햇빛을 쬐며 가끔은 살균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전주대 캠퍼스 중 아름다운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는 천잠관 앞에서 사람들을 만난다.
예전에는 참 이런걸 좋아 했는데 공부를 하며 독서실에 쳐 박혀 있는 시간이 고학년이 되면서 많아졌었나 보다.
대학을 떠나기 전에 가능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겠다. (반성중...)
올 겨울 일본엘 다녀왔다! (우훗훗!)
학교에서 열심히 어학공부 했다고 특별한 사람들(?!)만 모와서 보내줬었지롱~(유치)
난 '블루베리하우스'라는 남성전용 기숙사를 썻었는데 그때 기숙사 사감 아주머니에게 정말 친절하게
많은 것들을 받아서(예를들어, 아침식사를 공짜로?!) 한국에 돌아와 4개월이 넘은 이 시점에서 편지를 한장 쓰기로 했다.
한 장도 안되는 편지를 일단 한국어로 적고 일본어로 번역하는 방법을 채택.
국어로 쓰면서도 '번역을 쉽게 해야하니깐,,쉽게 쓰자...'라곤 했지만 막상 쓰면서 보니
일본어 조사는 아직도 정복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4월이라 여러가지 학과 행사가 있었다.
몇일 전에는 "미래사회와 유니버셜디자인"이란 주제의 학과 특강이 있었다.
이 날 특강의 두번째 keynote(발표자)였던 한국표준연구원 박세진 박사(아쉽지만 사진없음)께서 유니버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자신의 연구 분야-터널진입에 따른 운전자 심리변화를 이용한 터널 설계-를 소개하러 오셨다가 유니버셜디자인에 대한 명쾌한 정의를 내려주신 박세진 박사님께는 정말 감사하다.
그렇게 그날 학과 특강은 미묘한 아쉬움(?)을 뒤로한체 끝났다.
다른 전공 외 특강도 많이 들으러 다녀야 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 >ㅁ <
4월의 벌써 반절이 지나가고 있다.
4월은 중간고사가 있으니 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어쩌겠나. 학생인데..ㅋㅋ
이렇게 살고 있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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