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째: 이날 밤에는 두번째 철야에 들어간다. 즉, 10일째 밤까지 36시간을 자지 않는 것이다. 해 보면 알겠지만, 이 두번째 철야는 그렇게 고생스럽지 않다. 이상하게도 몽롱한 기분으로 둥실둥실 떠도는 느낌이 들며, 육체의 피로는 거의 느끼지 않는다. , 후지모도 겐고 오전 11시 08분 새벽 6시 즈음 잠이 들었었다. 일어나 보니 11시... 세 시간 자고 일어 나야 하는 일정이었는데, 아쉽게도 자명종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6시까지 버티다가 자면 일어 나기가 힘들다. 새벽시간까지 계속 깨어 있다가 잠을 자는 것 보다는 차라리 12시 즈음해서 잠을 청한뒤 새벽 3시에 다시 일어 나는 편이 더 유익할 지도 모르겠다... 훈련이니깐 내 몸이 어디에 더 잘 적응 하는지를 살펴봐야 겠다. 아무튼 오늘은 오전..
8일째: 드디어 수면 시간을 3시간으로 단축한다. 앞서도 말한 것처럼, 2주째는 3시간 수면을 정착시키는 것이다. 이때쯤에는 취침과 기상 시간을 정해둘 필요가 있다. 그래서 여분의 시간을 밤으로 할 것인가, 새벽으로 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 후지모도 겐고 오후 1시 14분 오전 7시에 취침을 했다..그리고 6시간을 잤네. 여전히 예전에는 들리지도 않던 알람을 끄면서 일어 날 수 있게 된게 신기하다. 아마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은 예전보다 많이 흐트러진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제 잠을 컨트롤 해서 자고 싶은 만큼 잘 수 있다는데 많이 의미를 두고 싶다. 오후 4시 57분 오늘은 별일 없이 집에서 쉬었다. 솔직히 좀 피곤한 감도 있다. 점심은 먹지 않았다. 뭐 어차피 일어난 시각이 1시 이니 점심은 무리다. 뱃..
오전 3시 17분 아직 잠을 자지 않는다. 영어 문법 정리를 마치고 이제 좀 놀다 자련다.ㅋ 일본드라마 삼매경에 빠져서는 일본어 공부를 좀 하다가 1학기에 좀 바빠서 꾸준히 못했는데 아마 3시간 수면을 통해 시간이 남을텐데 그 시간을 일본어 배우는데 투자해야 겠다. 우선적으로 말이다. 아직 내가 배우고 싶은 언어는 3개나 남았으니깐 말이다....ㅎㅎ 오전 10시 07분 하핫; 오전 5시 정도에 자리에 누워 자기 시작해서 여섯 시간 자야 하는 약속 대신 '5시간 후에 일어나자!' 라고 마음먹으며 알람시계를 오전 10시에 맞춰두었는데 그 소리를 듣고 일어났다!!! 이게 신기한 이유는 보통 나에게 알람 시계는 아무 의미가 없는 음악 이었는데 이제 그걸 들으면서 일어 날 수 있도록 어느 정도 바뀐게 신기한 것이..
6, 7일째: 수면 시간을 2시간 더 깍아서 4시간으로 한다. 이때가 되면, 팔목시계의 밴드가 느슨해질 정도로 살이 빠진다. 자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그만큼 체력이 소모되어, 세포의 분해가 격해져서 체중이 줄어드는 것이다. 이제껏 배가 불룩해서 신경이 쓰이던 사람도, 어느 정도 스마트한 맵시가 된다. 그런데 6시간 수면에서 4시간으로 단축하는 일은 그렇게 고통스럽지는 않다. 4시간으로 줄인 이틀째 밤 정도가 되면 오히려 쾌적한 느낌까지 든다. 다시 철야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까지 우러난다. 식사 내용은 이쯤에서 채식 위주로 밀고 나간다. , 후지모도 겐고 오후 5시 02분 친구가 삼성에 취업해서 연수 받고 있는데, 머리가 아프단다. 이미 연수원에 있던 의약품을 다 먹었단다..-_ -ㅋ 타이레놀 ..
오후 12시 33분 학교에서 날을 지샜다. 6시간 보다 더 적은 시간의 잠을 잤다. 개학이 가까워 지면서 긴장감이 돈다. 과연 이 훈련을 극복하여 하루 3시간으로 자기계발에 필요한 시간을 투자 할 수 있을까. 오늘은 영어 스터디가 원래 없는 날이지만 어제 못한 공부를 오늘 같이 친구들과 해야 할 것 같다. (그나저나 언제 오려나 녀석들....) 배고프지만 식사는 줄인다. 건강은 체크 하는 중이니깐 걱정없다. 감기도 이제 거의 떨어져 간다. 취침전 오늘 하루는 하루 종일 학교에 있었다. 밥도 세 끼 다 굶었다...-_ - (다이어트가 아니다. 1일 1식을 위한 전초 준비중일뿐...) 신기하게도 밥 생각은 나지 않았다. 한 두어번 배에서 "꼬르륵" 소리는 났지만 하루종일 물도 조금 마시면 내 장기에서 피로를..
4,5일째: 이 이틀 동안도 수면 시간은 6시간으로 한다. 그 동안에 잠에 굶주린 상태여서 6시간으로도 숙면을 취할 수 있어, 7~8시간이나 잔 기분을 느낀다. 이날부터 3시간 수면으로 몸을 익히게 하는 스텝을 밟게 된다. 철야를 하고도 낮잠을 자지 않는 등, 거친 시련을 이겨냈다는 긍지를 심신에 기분 좋은 긴장감이 감돈다. 이 이틀 동안에 주의할 점은, 가능한 한 수분을 취하지 않는 것이다. 과도한 수분의 섭취는 심신을 나른하게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의 수분이랑 물은 물론, 커피, 홍차, 주스, 청량음료, 술, 맥주, 과일, 스프, 국 등을 포함한다. 그리고 단것도 삼가한다. 잘못하면 이가 아프거나 풍치가 될 우려가 있다. 식사량은 가능한 줄이고, 잘 씹어먹음으로써 위에 부담을 덜 주게 한다. 인간의..
오전 12시 14분 하. 드디어 날이 바뀌었다. 뭐 불과 몇시간 이지만 그래도 아무튼 시간을 좀 때워 보았다. 아직 멀고먼 일정 오전 10시에는 친구들과 같이 영어 스터디를 해야 하고, 그 준비 때문에 오늘은 품사 "명사"에 대해서 좀 공부해 둬야 한다. 그리고 오후에는 서너시 부터 3차원 스캔 실습을 학교실습 직원 선생님께 배우면 일단 하루 일정이 다 소화 되는데, 그후 집에 가서 좀 버티다가 6시간만...딱 6시간만 자야지.. 정말 오늘이 고비다.. 36시간을 깨어있다가 6시간만 자고 넷 째날을 맞이 하기...과연..? 오전 1시 50분 10연속 하품.....의아....산소가 필요하다.... 오전 3시 52분 눈이 슬슬 감기고 잠이 온다....어쩌지....-_ -ㅋㅋ 일단 해뜰때까지 버티면 그래도 나..
2일째: 이날이 중대한 포인트이다. 지금까지의 수면 리듬을 무너드리기 위해서 완전히 밤을 새우는 것이다. 잠을 일시에 제로 상태로 몰고감으로써, 수면에 대한 기아 상태를 조성하는 것이다. , 후지모도 겐도 오전 8시 14분 하하하하!! 현재 시각이 정확히 8시는 아니지만 어제 조금 잠을 뒤척이며 오전 1시가 조금 넘어서 잠에 든걸 감안하면 정확히 7시간을 자고 일어난 1일째 이다. 계획되로 되었다. 뿌듯. 오늘 하루의 생활도 기록 해 보아야지~ 오전 9시 59분 친구들과 방학을 기점으로 영어 스터디를 시작했다. 오늘부터 내가 문법 강의를 하는 날. 우후.. 10시에 모이기로 했지만 버스 기다리느라 조금 늦게 온다는 군... 애니콜 pc 매니저 받아서 최신곡을 핸드폰에 수록해야징.. 오늘 아침은 두유 한잔..
3시간 수면법 카테고리 건강 지은이 후지모도 겐고 (백만문화사, 2006년) 상세보기 8시간 수면은 시간낭비다! 하루 3시간 수면과 간간히 취하는 5분간 수면으로 당신은 남보다 배에 가까운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직장인, 수험생 등 남보다 뛰어나려는 사람, 스스로의 운명을 새롭게 개척하려는 사람을 위한 '잠의 혁명'이 여기에 있다. 어제 시골에 가서, 이사 오기 전 할머니댁에 놓고온 박스를 열었다. 판도라의 상자?? 그 책 안에는 무수히 많은 자기계발서가 들어 있었는데...'흠, 어떤 재밌는 책을 읽어 볼까...' 그 중에 나의 시선을 "확" 사로 잡은 책이 바로 . 이번 여름방학동안 7월에 비해 8월을 너무 계획 없이 쓰고, 새벽에야 잠이 든후 오후에나 되서 일어 나면서 많은 시간을 버렸던 나에게는 ..
내가 수영을 하는 이유. 하나, 지금의 수영을 배우게 된 계기, 바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해서이다. 어려서 부터 유난히 물을 좋아했다. 그래서 몇 번씩이나 물에 빠져 생명이 위태해질 정도까지 된 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물을 두려워 하진 않았다. 정식으로 수영을 배운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즈음 이었던 것 같다. 어려서 살던 곳 근처에 '국민생활관'이라는 체육시설에서 방학을 비러 한 달 정도 배운 수영이 다였다. 어떤 특정 팀에 소속된 것도 아니었고, 그냥 전형적인 "방학이다! 수영장 다닐까?" 타입의 어린 소년이었던거 같다. (한 달은 너무 짧았지만 초등학교 방학이 그랬다. ㅠ_ㅠ 그때 두달을 다녔다면 아마 나의 평형킥은 완벽했을지도 모른다! ㅋ 어려서부터 골반을 다졌어야 했는데...) 수영에서..
"물고기로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인류의 조상은 어류에서 진화하였다."임을 감안 하면, 물고기로는 "퇴화"하고 있다가 맞는걸까? 아니야 근데 사람은 물고기 처럼 물속에서 우위를 띌 수가 없으니깐, 물속에서 살아 갈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의미에서는 "진화"가 올바른 표현 일꺼야.. 젠장, 멍청한 물고기로 진화, 아니 퇴화, 아니 변태중인 22세기군. 이 글은 필자 "22세기"군이 열 흘 동안의 수상안전요원 교육을 받으며, 교육중에 했던 잡념에서 비롯된 잡담이었습니다.
기구학을 배워야 삽니다! 적어도 공학도라면 말이죠. 흐흐흐 (너나 열심히 하시죠 22세끼님...-_ -;) 아무튼 동아리 첫 번째 개인 스터디. 1절 & 2절 링크로 만들어진 실생활 기구&기계를 조사해보고 보고서 형식으로 요약해 보기. 자유도도 같이 공부해 보아요~ 전송은 hcy3127@hanmail.net 으로 6월 9일까지~ 참고로 보고서를 쓸 때에는 이 자료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를 할거니깐. 저작자 표시와 발췌한곳을 전부 표기 하기 바랍니다. 흠하하하! 참고자료 1. 선문대학교 기계공학부 자료실 http://mecha.sunmoon.ac.kr/
스케치에 대한 지적은 댓글로 해주세요~~흐흐 (포토댓글같은 기능 있음 좋겠네....) Practice practice practice! 연습 연습 또 연습 Idea sketching is talking to myself that what am I thinking of... 아이디어 스케치는 나 자신과의 대화... Wondering.... 자신에 대한 의문 "제품의 질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져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수용하되 그걸 더 뛰어 넘을 수 있는 걸 만들어라." "제품의 컨셉을 정하라면 상황을 만들고 규정하라." "제품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모순이 생기지 않게 하라." by Prof. Byun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디자인은 3합이라고, "종합, 융합, 통합" ,by The22
2009년 1학기 "제조실습" 이재경 교수님과 채희창 선생님의 지도하에...두둥. 드디어 기말과제에 다가가고 있다. 캠 형상만 "가공"하는데 큰 의미를 두었다...ㅠ_ㅠ (본래는 우리 팀원들과 같이 캠형상 연구도 하려고 했지만 수학에서 좌절...) 아무튼 가공기는 아래의 사진으로~ 아래는 3차원 모델링 1. 방전가공이란? 가공할 금속을 양극(+)으로 가공전극을 음극(-)으로 하여 절연성의 액에 넣고 전극에 전류를 가하여 펄스성 방전을 반복시키면 전자 충격에 의해 가공물 표면이 고온으로 되어 침식이온화 되는데 그 에너지를 이용한 가공 방법이다. 2. 방전가공기의 원리 방전은 전자나 중성입자의 이동에 기인하는 것이다. 전극간에 수십에서 수백볼트의 전압을 걸면 (-)전극에서 (+)전극을 향하여 전자가 튀어 나..
-공모전 통해 다양한 교육방법 제시- 전주대 인문대학(학장 박장경)과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황인수)가 공동으로 주최한『제2회 다시 듣고 싶은 명강의』공모전 시상식을 5월 26일(화) 오후 2시 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1편이 응모하여 10편에 대해 시상하였고, 대상을 수상한 이영선(외식산업학과, 2학년) 학생은 의 최동주 교수의 강의를 추천하였다. 최교수의 강의는 “학생들에게 전공수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신문 스크랩과 관련업계 동영상자료 시청, 외식업체 견학 등을 통해 취업에 대한 관심을 불어넣어 준 점”을 이유로 추천하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동주 교수는 “학생들이 대학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 것이 좋은 인상을 준 것 같다”..
약육강식의 세상에 사는 동물들에게 "흰자위"가 있으면 불리하다. 흰자위가 있으면 어딜 보는지 알기 때문에 적과 싸울때 다음 공격을 불러 온다. 인간의 눈에는 흰자위가 크다. 인류의 끝 없는 발전을 통해 싸움을 줄여와 흰자위가 넓어진 것이다. 오히려 인간은 흰자위를 통해서 누굴 보고 있는지 확실히 표현하게 되었다. 기분을 전하고 싶은 상대를 확실하게 바라보며 좀더 깊은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출처 - [NHK] 경이로운 지구 E05 - 인류의 눈에 숨겨진 비밀 HUMAN EYE- THE ONE THAT SHOWS US THE WORLD!! Eyes are one of the most essential organs of the human body. It is the organ that enabl..
지난 4월 15일 전주대학교 교수연구동 801호에서 6시가 조금 넘은 시각... 학생들이 모였다. 오늘은 "창의적 글쓰기"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이 있는 날. 곧 다가오는 제2회 "다시 듣고 싶은 명강의"를 위한 특강인 것이다. 예상 보다는 적은 사람이 참석 했다. (저번에 강의 노트 특강때 대략 250~300명 정도가 왔던것 같은데...오늘은 거의 50명 미만..-_ -;) 강의는 국어교육과의 류수열 교수님께서 해주셨다. (재미있으신분.) 어김없이 등장하는 전주대의 2009년 표어 "화해와 일치" 이제 강의 시작이다. '춘양을 서울로 데리고 간 이 도령은 순조롭게 결혼을 했을까?' 그 시대에는 서울이 한양이라고 불리우지 않았나?ㅋ 만약 "서울"이라고 생각한다면, 순조롭게 결혼 생활을 하진 못했겠지... ..
어렸을 쩍, 초등학교 다닐때 말이다. 사람들은 물어보곤 했다.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그때는 순수했다. '대통령이요, 과학자요, 하나님이요.' (마지막것도 인간이 될 수 있는 직업중의 하나라고만 생각했을 정도로 순수했던 필자. '_ ';) 지금에 와서 그 꿈을 다시 생각해보면 터무니 없지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물론 하나님이 되기엔 쫌...) 다만 과학자라는 꿈은 공학자로 바뀐지 오래다. 과학을 하기에는 내 두뇌는 아인슈타인처럼 말랑말랑하고 주름져 있지 않다. 물론! '노력해서 만들어지는 천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믿는 나기에 공학이라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 지금 그 길을 걸어 가고 있다. 공학과 종교(하나님?ㅋㅋ), 그리고 경영의 세 길에서 말이다. 얼마 남지 않는 "22세기". ..